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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뮤직] 5월의 방탄소년단, 글로벌 돌풍 다시 한번

입력 : 2018-04-21 20:56:45 수정 : 2018-04-21 20:5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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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2018년 5월, 방탄소년단의 글로벌 돌풍이 시작된다. 5월 컴백을 시작으로 빌보드 뮤직 어워드 무대에 오르며 ‘글로벌 BTS 파워’를 다시 한번 과시하는 것.

방탄소년단은 5월 18일 세 번째 정규앨범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를 발표한다. 지난해 9월 발매한 ‘러브 유어셀프 승 허(LOVE YOURSELF 承 'Her')’ 이후 8개월 만의 신보로, ‘러브 유어셀프’ 시리즈의 기승전결 중 전에 해당되는 앨범이다.

앞서 공개된 ‘러브 유어셀프 기 원더(LOVE YOURSELF 起 'Wonder')’ 영상과 ‘러브 유어셀프 승 허(LOVE YOURSELF 承 'Her')’ 앨범이 사랑의 설렘과 두근거림을 표현했다면, 이번 이별을 마주한 소년들의 아픔을 담아냈다. 탄탄한 스토리텔링으로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음악으로 전하는 방탄소년단은 이번 시리즈를 통해 ‘자신을 사랑하라’는 본연의 의미를 다시 한번 강조할 예정. 이를 통해 방탄소년단은 학교 3부작, ‘화양연화’의 청춘 2부작, 유혹을 주제로 했던 ‘윙스’와 ‘외전’에 이어 ‘러브 유어셀프' 시리즈로 독창적인 음악 필모그래피를 쌓을 전망이다.

이와 함께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로 새롭게 쌓을 기록에도 관심과 기대가 모이는 상황. 앞서 방탄소년단은 미국 빌보드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차트 7위에 올라 한국 가수 최고 순위를 기록했고, 타이틀곡 ‘DNA’는 빌보드 ‘핫 100’ 67위로 케이팝 그룹 최고 기록을 세우며 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바 있다. 또 국내에서는 앨범 선주문량이 105만장을 돌파했고, 음원차트는 물론 음악방송까지 싹쓸이하는 등 최고의 성적을 기록한 방탄소년단. 이번 신보를 통해서는 어떤 기록으로 다시 한번 ‘글로벌 BTS 파워’를 과시할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내달 20일 개최되는 ‘2018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 다시 한번 후보에 오르며 글로벌 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열린 ‘2017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케이팝 그룹 최초로 세계적인 아티스트를 제치고 ‘톱 소셜 아티스트’ 상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올해에도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 후보에 오른 방탄소년단은 저스틴 비버, 아리아나 그란데, 데미 로바토 등 글로벌 스타들과 경쟁을 펼치게 됐다.

2년 연속 후보에 이름을 올린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소셜 50’ 차트에서 세계적인 톱스타들을 제치고 70번이나 1위를 차지하며 전 세계 소셜 네트워크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 컴백을 앞두고 미국 아마존 예약판매 1위 등 각종 청신호가 켜진 상황 속에서 빌보드 2년 연속 수상으로 5월을 ‘방탄소년단의 달’로 만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giback@sportsworldi.com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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