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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텔레비전] 한층 진화한 서바이벌… '브레이커스' '프로듀스48'

입력 : 2018-04-19 10:21:19 수정 : 2018-04-19 10: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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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서바이벌 오디션 명가’ 엠넷이 한 단계 진화한다. 싱어송라이터 서바이벌 ‘브레이커스’와 한일 합작 초대형 프로젝트 ‘프로듀스48’을 론칭, 기존의 틀을 깨고 새로운 영역에 도전장을 던진다.

20일 첫 방송을 시작하는 엠넷 소셜 뮤직 배틀 ‘브레이커스’는 싱어송라이터를 주인공으로 한 신개념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작사, 작곡, 보컬, 프로듀싱까지 실력과 매력을 겸비한 8명의 멀티뮤지션들이 각 미션에 맞는 곡을 작업해 완성된 곡으로 무대 위에서 개인 배틀을 펼치는 형식으로 온·오프라인 관객에게 동시에 평가를 받는 신개념 뮤직 배틀쇼다. 콜드, 서사무엘, 페노메코, 주영, 스무살, 정재, 차지혜, 미아까지 8인의 뮤지션이 출연을 확정했으며, 각기 다른 색깔을 지닌 아티스트의 대결이란 점에서 본 방송에서 공개될 무대에 대해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브레이커스’를 주목해야 할 이유는 ‘가수의 틀’을 깨고 ‘진정한 음악’을 보여준다는 점이다. 누군가가 만든 노래를 단순히 부르는 것에서 벗어나, 직접 만들고 편곡한 노래로 자신의 색깔이 담긴 무대를 만든다는 게 ‘브레이커스’의 주요 관전포인트다. 이를 통해 뮤지션들은 자신의 음악과 가능성을 대중에게 알리고, 대중은 보물 같은 뮤지션을 발견하는 재미를 느끼게 될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 통기타를 들고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의 이미지를 깨고, 장르 불문 자신의 음악을 하는 색깔있는 멀티 뮤지션 탄생이 기대되는 포인트다.

걸그룹 아이오아이를 탄생시킨 ‘프로듀스101’ 시즌1, 보이그룹 워너원을 탄생시킨 ‘프로듀스101’ 시즌2에 이어 엠넷이 야심차게 시즌3를 준비했다. 한일 연습생 96명이 참가, 양국에서 데뷔할 걸그룹을 목표로 하는 ‘프로듀스48’을 론칭한 것.

출연자가 101명이었던 ‘프로듀스101’과는 달리, ‘프로듀스48’에는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96명의 출연자가 모였다. 일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AKB48의 멤버를 포함,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기획사에서 트레이닝을 받아 온 탄탄한 기본기의 양국 연습생들이 이름을 올렸다. 약 4개월 간의 여정을 거쳐 국민 프로듀서가 선택한 최초의 한일(韓日) 걸그룹이 된다.

지난해 ‘2017 MAMA in Japan’을 통해 한국과 일본에 첫 공개된 ‘프로듀스48’은 아키모토 야스시의 탁월한 프로듀싱 능력의 산물인 ‘AKB48’과 엠넷의 대표적인 아이돌 선발 프로그램인 ‘프로듀스101’ 시스템을 결합한 초대형 프로젝트로 6월 중 첫 방송된다.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국민 프로듀서 대표로 확정됐으며, 이홍기를 비롯해 소유, 치타, 배윤정 등이 트레이너로 합류했다. 시즌1, 시즌2의 대성공에 힘입어 이번엔 어떤 모습으로 국민 프로듀서를 브라운관 앞으로 끌어들일지 벌써부터 귀추가 주목된다.

giback@sportsworldi.com

사진=엠넷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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