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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전참시' 홍진영 향한 엇갈린 시선

입력 : 2018-04-15 11:38:20 수정 : 2018-04-15 11:4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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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언제나 에너지 넘치는 홍진영. 무대 위에서나, 무대 아래에서나 한결같이 흥이 넘치는 홍진영은 가요계 비타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덕분에 홍진영은 그 흔한 안티하나 없는, 남녀노소 누구나 사랑하는 스타 중의 한 명으로 손꼽히고 있다.

그런 그가 요즘 가장 핫한 예능으로 손꼽히는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시청자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홍진영의 일상 생활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했고, 주변인을 살뜰히 잘 챙기기로 유명한 홍진영이기에 그의 진짜 모습은 어떨지 궁금했기 때문이다.

이날 방송분에서 홍진영이 지방 행사장으로 이동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고, 그 과정에서 매니저, 안무팀, 스타일리스트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장면이 눈길을 끌었다. 평소 "즐겁게 일하는 것이 좋다"는 홍진영의 신조답게 매니저 및 스태프들과 격 없이 지내는 모습이 훈훈한 미소를 자아냈고, 힘든 일정임에도 넘치는 흥과 에너지로 밝은 분위기를 주도하는 모습을 본 시청자들은 "역시 홍진영이다"라는 찬사를 남기기에 바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불편하다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이동 중인 차량에서 홍진영의 과한 행동으로 자칫하면 사고가 날 수도 있고, 상대방을 배려하지 않은 본인 위주의 행동들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이동 중에 뜨거운 라면을 먹고, 큰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며, 갑자기 소리를 질러 운전자를 자극하는 것은 위험천만한 행동. 분위기를 살린다는 이유로 주변인들을 배려하지 않고 안전 또한 무시하는 홍진영의 무책임한 태도에 대해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시청자들은 "에너자이저도 좋지만 지나친 건 주위 사람을 힘들게 한다" "진짜 위험해 보였어요. 운전자와 다른 운전자들을 위해서 좀 자제해야 할듯" "운전하는 남자 매니저를 희롱하다시피 하는 태도가 너무 별로였다" 등 홍진영의 경솔한 행동을 지적했다.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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