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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효준-심석희, 국가대표 1차 선발전 남녀 1500m 우승

입력 : 2018-04-11 16:45:17 수정 : 2018-04-11 16:4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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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쾌조의 스타트’ 임효준(22)과 심석희(21·이상 한체대)다.

평창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임효준과 심석희는 11일 서울 목동빙상장에서 열린 ‘2018~2019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 1차 대회 남녀 1500m에서 나란히 정상에 올랐다. 1500m는 이번 대회 첫 종목이기도 하다. 이날 임효준과 심석희는 모두 큰 위기 없이 1위를 차지했다. 임효준은 2분20초586을 기록했고, 심석희는 2분49초802만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임효준과 심석희를 제외한 평창올림픽 출전 선수들은 대부분 부진했다. ‘맏형’ 곽윤기(29·고양시청)는 B파이널 4위에 머물렀고, 김도겸(25·스포츠토토)은 결승진출에 실패했다. 서이라(26·화성시청)은 이번 대회에 불참했다. 여자부 김아랑(23·고양시청)과 이유빈(17·서현고)은 준결승서 넘어져 탈락하는 불운을 맛봤다. 2년 만에 쇼트트랙 대표팀 재입성을 노리는 ‘밴쿠버동계올림픽 2관왕’ 이정수(29·스포츠토토)는 1차 예선을 통과하지 못했다.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은 1차 대회(4월11~12일)와 2차 대회(4월14~15일)로 나뉘어 개최된다. 1차 대회에는 총 111명이 참가하며 이중 남녀 상위 24명이 2차 대회에 출전한다. 500m와 1000m, 1500m, 3000m 슈퍼파이널 등 4개 종목별 순위점수를 합산해 종합순위를 정하며, 국가대표는 1, 2차 대회 종합순위 점수를 합산해 결정된다. 단, 세계선수권대회 입상 선수 중 남녀 최상위를 기록한 황대헌(한국체대)과 최민정(성남시청)은 자동 선발됐다.

hjlee@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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