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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조직위, 해산 조직으로 직제 개편…인원도 단계적으로 축소

입력 : 2018-04-04 13:48:49 수정 : 2018-04-04 13:4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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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세영 기자] 평창 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조직위원회(이하 평창조직위)가 해산 조직으로 개편한다.

평창조직위는 4일 “대회종료와 해산업무 병행 추진에 따른 혼란 방지를 위해 기존 직제는 유지하면서 인원을 점차 줄이는 체제로 전환하기 위해 사무처 직제를 4월 1일자로 일부 개편했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위원장을 보좌하는 3부위원장 4사무차장 체제로 운영해 왔지만, 지난 22일 제34차 집행위원회를 열고 대회 종료 후 조직으로 이 같은 1사무처장 1사무차장 체제로 전환했다. 이에 따라 상근위원장을 비상근위원장으로 바꾸고, 김기홍 현 기획사무차장을 상근부위원장 겸 사무처장으로, 최명규 홍보협력사무차장을 사업사무차장에 임명했다.

아울러 기존 1205명 정원의 사무처 조직은 오는 15일까지는 업무 인계인수와 사업 정리를 위해 750명으로, 6월15일까지는 510명으로 축소해 운용된다.

조직위에 따르면 해산 직제 개편은 3단계로 추진할 계획이다. 1단계 조직은 6월 15일까지 510명의 인원으로 각종 사업정리와 대회 지식전수를 위한 2018 평창 디브리핑을 차기 개최지 베이징에서 실시하며, 2단계 조직은 해산조직으로 개편해 220명의 인원으로 조직위 각종 해산업무를 추진하고, 3단계 조직은 해산총회 후, 청산조직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niners@sportsworldi.com 사진=평창조직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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