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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2018 정기총회 열어…김순영 등 신임이사 선출

입력 : 2018-03-22 16:30:22 수정 : 2018-03-22 16:3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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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배병만 선임기자]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는 22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섬유센터에서 KLPGA 대의원, 유관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8 KLPGA 정기총회’를 가졌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2017년도 사업보고 및 결산승인, 2018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승인에 대해 논의했다.

KLPGA는 2018년도 사업계획 발표를 통해 ‘투어의 지속성장 확립, 브랜드 마케팅 및 홍보 강화,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 전개, 회원 교육 프로그램 및 복지제도 강화, 지속가능경영 기반 구축’을 5대 핵심 과제로 보고 이를 추진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발표했다.

이와 더불어 글로벌투어로 나아가기 위해 동남아 지역을 거점으로 해외에서의 대회 개최를 확대하고, 외국인선수 특별 추천 인원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는 KLPGA는 추후에도 세계 넘버원 투어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체계적으로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LPGA 김상열 회장은 “올해로 창립 40주년을 맞는 KLPGA가 그동안 굳건히 자리를 지킬 수 있도록 지탱해주신 많은 분들의 사랑을 가슴에 새기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3명의 임원을 선출했다. 이사에는 김순영(47)과 조윤희(36)가, 감사로는 황선영(39)이 각각 선출됐다. 

man@sportsworldi.com

KLPGA의 정기총회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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