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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 또 반전 ‘작신아’… 김옥빈 활약을 주목하라

입력 : 2018-03-17 17:48:16 수정 : 2018-03-17 17:4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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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OCN 오리지널 드라마 ‘작은 신의 아이들’이 방송 초반부부터 터진 ‘궁폭(궁금증 폭발) 포인트’로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오늘(17일) 오후 10시 20분 5회 방송을 앞둔 OCN 오리지널 드라마 ‘작은 신의 아이들’은 방송 초반 화제를 이끈 연쇄살인마 한상구(김동영)가 3회 만에 사망하는 충격 반전을 그리는 동시에, 한상구 사건 재수사에 나선 형사 강지환과 김옥빈이 ‘의문의 섬’ 자미도에 도착한 후 펼치는 미스터리가 가미된 에피소드로 “점점 더 판을 키워가는 역대급 명품 스릴러”라는 시청자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와 관련 ‘작신아’ 5, 6회를 더욱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초반부 ‘궁폭 포인트’를 모아본다.

#챕터1 별-아폴로-뽀빠이의 정체

일곱 살 이전 과거를 기억하지 못하는 김단(김옥빈)은 2년 만에 재회한 연쇄살인마 한상구가 자신을 알아보며 “그런데 별아, 왜 돌아온 거야?”라고 묻자 급격히 혼란스러워 했다. 과거 자신과 한상구, 다른 남자아이가 함께 벽에 크레파스로 그림을 그리는 기억이 되살아났기 때문. 특히 사망 직전 한상구가 “잊지 마, 별아”라고 말하자, 김단은 ‘아폴로, 별, 뽀빠이’라는 담벼락의 글자를 명확히 떠올리며 “아폴로”라고 대답했다. 이어 한상구가 “뽀빠이가 기다릴 텐데”라는 말과 함께 최후를 맞아 3인방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는 것. 지금까지 전개에서는 ‘김단=별’, ‘한상구=아폴로’라는 공식이 성립하는 가운데, 3인방의 마지막 퍼즐 ‘뽀빠이’는 과연 누구일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챕터2 천수인의 ‘오리토끼’에 숨겨진 의미는

엘리트 형사 천재인은 2년 전 한상구에게 살해당한 동생 천수인(홍서영)에 대한 진실을 파헤치는 과정에서, 피해자에 빙의된 김단의 직감을 통해 ‘오리토끼’라는 힌트를 발견했다. 천수인이 죽기 전 천재인에게 건네주려 했던 것이 바로 ‘오리토끼’ 그림이었던 것. 비트겐슈타인의 ‘오리토끼’는 보는 사람의 주관에 의해 오리와 토끼로 보이게 되며, 한 번 토끼로 인식하면 오리로 잘 보이지 않는 특징을 지녔다. 천수인이 죽기 직전 “똑바로 봐줘 오빠, 진실의 이면을”이라는 메시지를 남긴 가운데, “이 사건엔 보이지 않는 진실이 숨어 있어”라는 깨달음을 얻은 천재인의 ‘폭풍 수사’가 이번 주 방송에서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챕터3 ‘큰 그림’ 그리는 배후 인물은 누구

천재인은 한상구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배후’가 있다고 확신, 경찰에 복귀한 후 한상구 사건 재수사를 선언하며 김단과 함께 자미도로 떠났다. 특히 누군가가 한상구에게 수갑 열쇠를 건네 탈주를 도운 정황이 드러났고, 한상구 사망 덕분에 살인 미수를 저지른 백아현(이엘리야)이 풀려나는 등 미심쩍은 일들이 연달아 벌어진 터. 그런가하면 천인교회 왕목사(장광)와 송하그룹 백회장(이효정), 차기 대통령 후보 국한주(이재용) 모두가 천재인의 행보를 예의주시하는 모습을 보여, 배후 인물이 정확히 누구일지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이와 관련 천재인과 김단이 화살을 겨누는 거대 조직의 정체가 이번 주 전격적으로 밝혀지며 절정의 몰입을 자아낼 전망이다.

제작진은 “자미도에 도착한 후 더욱 미궁에 빠져버린 천재인과 김단이 차근차근 실타래를 풀어나가며 장르물로서의 탄탄한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며 “그 어느 때보다 흥미진진한 한 주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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