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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텐션 우신 “복귀의 가장 큰 이유는 팬…뭉클하고 감사해”

입력 : 2018-03-16 15:43:34 수정 : 2018-03-16 15:4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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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그룹 업텐션이 멤버 우신의 복귀로 10인 완전체 컴백을 알렸다.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업텐션 첫 정규앨범 ‘INVITATION’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업텐션은 한동안 휴식기를 가졌던 멤버 우신이 팀에 합류해 10인조 완전체로 컴백했다. 이날 가장 큰 관심은 역시 우신의 복귀였다.

무대에 선 우신은 “그동안 혼자 재충전했다. 여행도 가고 스트레스도 풀고 휴식기를 가졌다”며 그간의 근황을 전했다. 이어 “나 없는 동안 앨범 세 개가 나왔다. 내가 없어도 멤버들이 빈자리를 꽉 채워준 것 같아서 고맙다”며 멤버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에 선율은 “떨어져 있는 시간동안 서로에 대해 애틋했다”며 “우신군과 완전체로 첫 정규앨범 활동을 할 수 있어서 좋다”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우신의 복귀는 9개월 만이다. 그동안 우신을 볼 수 없어 아쉬웠던 팬들에게는 일종의 선물과도 같은 컴백이다. 우신은 자신을 응원해 준 팬들을 언급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복귀 결심을 내린 이유를 묻는 질문에 우신은 “가장 큰 이유는 팬들이다. 팬들에게 편지를 통해 이야기했었지만, 도망쳤었다는 표현이 맞는 것 같다”며 눈물을 삼켰다. 이어 “멤버들이 연락도 많이 해주고 걱정도 많이 해줬다. 재충전한 만큼 열심히 활동할 계획”이라며 각오를 드러냈다.

지난 15일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첫 무대를 가진 업텐션 멤버들은 “너무 오랜만이라 우신군이 카메라를 못봤다”며 “우신군이 적응이 늦더라”고 말하며 완전체 활동의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그러자 우신은 “원래 그런 이미지가 아니었는데, 카메라 감독님께서 ‘카메라 좀 봐줬으면 좋겠다’고 하셔서 동공지진이 왔다”며 오랜만의 무대에 선 어려움을 밝혔다. 또한 “쉬는동안 팬들과 접촉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았다. 사전녹화를 통해 팬들을 만나니 뭉클하기도 했고, 기다려 준 팬들에게 고맙기도 했다. 돌아와서 완전체 무대를 하게 됐다는 사실이 감사했다”고 답했다.

한편, 업텐션은 지난 1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정규 앨범 ‘INVITATION’을 발표했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CANDYLAND’에는 업텐션의 데뷔곡 ‘위험해’와 대표곡 ‘나한테만 집중해’를 프로듀싱한 히트 프로듀서 신혁이 참여했으며, 업텐션의 ‘시작해’를 탄생시킨 작곡가 SUN을 비롯해 틴탑의 창조, JBJ의 ‘꽃이야’를 작곡한 BULL$EyE 등 유명 프로듀서들이 업텐션의 첫 번째 정규 앨범을 위해 뭉쳤다.

이번 앨범 ‘INVITATION’에는 첫 번째 트랙 ‘INVITATION’을 비롯해 마지막 트랙 ‘예고 없이 (I need you)’까지 총 11개의 트랙으로 구성돼 있다. 데뷔 후 처음 선보이는 정규 앨범인 만큼 업텐션의 음악적 정체성과 각각 멤버들의 개성을 살린 트랙들로 구성돼 보다 완성도 높은 앨범을 선보일 예정이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티오피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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