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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 애런 헤인즈(SK)가 6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KBL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6라운드 MVP 투표에서 총 유효 투표수 77표 중 54표를 획득한 헤인즈가 같은 팀 테리코 화이트(17표)를 제치고 6라운드 MVP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6라운드 9경기에서 평균 32분 23초를 출전해 27.4득점(2위),10.9리바운드(4위), 4.8어시스트(9위)를 기록했다. 특히 득점에서 2위를 기록하는 등 주요 부문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SK의 상승세를 견인했다.

헤인즈의 맹활약에 힘입어 SK는 6라운드 7승 2패를 거두었다. 특히 정규경기 마지막 전주 KCC와의 경기에서는 34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하여 SK의 승리를 이끌며 팀의 4강 플레이오프 직행을 확정지었다.

6라운드 MVP를 수상하게 되는 헤인즈에게는 29일 4강 플레이오프 첫 홈 경기에서 기념 트로피와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club1007@sportsworldi.com 사진=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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