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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갓보검' 효과, '효리네 민박'서도 터졌다

입력 : 2018-03-12 11:18:11 수정 : 2018-03-12 11: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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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원희 기자] ‘갓보검 효과’가 또 터졌다.

배우 박보검이 JTBC 예능 ‘효리네 민박2’에 출연하며 최고 시청률을 이끌어냈다. 11일 방송된 ‘효리네 민박2’ 6회 방송에서는 시즌2 방송 전부터 출연 소식이 화제가 됐던 박보검의 첫 등장 모습이 그려졌다. 박보검은 이날 서울로 출장을 가게 된 이상순을 대신할 단기 아르바이트생으로 민박집을 찾았다. 앞서 예고를 통해 폭풍 먹방과 친화력을 기대케 했던 박보검은 그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완벽한 모습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박보검은 어린 시절 핑클의 팬이었다며 이효리와의 만남을 기대했고, 제주도에 폭설이 내렸다는 소식에 민박집 식구들에게 선물할 수면잠옷을 직접 고르는 열정을 보였다. 또 민박집에 도착한 박보검은 택시를 타지 못한 손님을 직접 태워주겠다고 나서는 등 아르바이트생으로서의 역할도 적극적으로 해내며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박보검은 이효리와 윤아, 민박집 손님들은 물론 동물들과도 교감하며 남다른 친화력을 자랑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런 완벽한 아르바이트생 박보검의 활약에 이효리를 비롯한 민박집 식구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더불어 방송 말미에는 청소와 빨래 등도 완벽히 해내는 ‘만능 알바생’으로 변신한 박보검의 모습이 예고돼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내기도 했다.

박보검의 등장에 기뻐한 것은 시청자들 역시 마찬가지. 이날 방송은 9.15%(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얻은 7.14%보다 2%포인트 가량 상승한 수치이다. 더불어 종전 자체 최고 시청률인 첫 방송에서 얻은 8.01%를 뛰어넘는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을 경신한 것으로 박보검의 출연 효과를 톡톡히 본 것.

tvN ‘응답하라 1988’로 대중에 눈도장을 찍으며 스타덤에 오른 박보검은 이후 KBS 2TV ‘구르미 그린 달빛’을 통해 국내를 넘어 아시아를 휩쓰는 인기를 얻었다. 이후 KBS 2TV ‘1박2일’부터 tvN ‘꽃보다 청춘’, MBC ‘무한도전’ 등 각종 예능에 출연해 뭐든 열심히 해내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주며 일명 ‘보검매직’으로 시청률 상승 효과를 이뤄왔다. 그리고 ‘효리네 민박2’을 통해서도 그 매력을 확실히 보여주며 또 한번 매직을 이뤄낸 것. 이 기세를 이어 다음 방송을 통해 또 한번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놀라운 결과를 보일지 기대가 모아진다.

kwh073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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