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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2월 실적 근소한 차이로 BMW 제쳐…74대 차이

입력 : 2018-03-08 06:00:00 수정 : 2018-03-07 14: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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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호 기자] 메르세데스-벤츠가 지난 2월 한달 간 수입차 내수 판매 실적에서 근소한 차이로 BMW를 제쳤다.

7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발표한 2월 수입차 내수 판매대수 집계에서 메르세데스-벤츠는 6192대로 1위를 차지했고 2위 BMW는 6118대를 기록했다. 고작 74대 차이로 희비가 갈린 셈이다.

3위 토요타의 지난달 판매대수가 1235대에 불과한 것을 감안하면, 메르세데스-벤츠와 BMW가 사실상 수입차 시장을 주도하면서 치열한 혈전을 펼친 것을 알 수 있다. 실제 이날 함께 공개된 2월 베스트셀링카 순위에서 10위권 안에 메르세데스-벤츠와 BMW가 각각 4개씩 모두 8개 모델이나 이름을 올려 사실상 휩쓸었다. 1위는 BMW의 320d(1585대)였고 2위는 메르세데스-벤츠 GLC 220d 4MATIC(902대)이었다.

한편, 2월 수입차 시장은 판매대수가 1만9928대로 1월 2만1075대보다 5.4% 감소했지만 2017년 같은 달(1만6212대)보다 22.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2월까지 누적 판매대수는 4만1003대로, 2017년 같은 기간 누적 3만2886대보다 24.7% 늘어났다. 윤대성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부회장은 “2월 수입차 시장은 설 연휴와 영업일수 부족으로 지난달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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