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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정규리그 6연패 매직넘버 1 남았다

입력 : 2018-03-02 21:04:18 수정 : 2018-03-02 21:4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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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 이제 매직넘버는 1이다.

우리은행은 2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KEB하나은행과의 홈경기에서 76-61 대승을 거뒀다. 나탈리 어천와(20점 12리바운드 2스틸 2블록슛)가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임영희(14점 2어시스트), 최은실(14점 4리바운드 2블록슛), 박혜진(12점 5리바운드 8어시스트)도 고루 공격을 지원했다.

이날 승리로 우리은행은 28승 6패를 기록하며 남은 경기에서 KB국민은행(26승7패)이 한 번이라도 지거나, 우리은행이 4일에 열리는 신한은행전에서 승리한다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짓는다. 만약 우리은행이 우승을 하게 된다면 역사상 첫 정규리그 6연패라는 금자탑을 쌓는다.

그러나 우리은행이 신한은행전에 질 경우는 KB가 남은 2경기를 다 이기면 승률이 타이가 돼 상대전적에서 앞서는 KB(4승3패)가 역전 우승을 차지한다.

KEB하나은행은 이미 플레이오프 진출과 4위 탈환이라는 목표를 잃어버려 너무 무기력했다. 그나마 외인 드래프트 1순위 이사벨 해리슨이 19점 9리바운드로 활약했다. 하지만 우리은행을 이기기에는 병기가 너무 비약했다. 우리은행은 끈끈한 맨투맨 수비와 골밑 우세로 KEB를 괴롭혔고 한 치의 방심도 하지 않았다. 여유롭게 두 자리 수 이상의 득점 차로 경기를 끝냈다. 전반전에만 이미 43-21이었다.

club1007@sportsworldi.com 

사진=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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