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미리보는 그랑프리… 장거리 최강마 총출동

입력 : 2018-02-22 18:46:20 수정 : 2018-02-23 18:58:20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25일 렛츠런파크 서울 제10경주
그랑프리행 승점 획득 기회
최장 2300m 동일거리 주목
신조대협·샴로커 등 출사표
[강민영 기자] 오는 25일 렛츠런파크 서울 제10경주는 ‘Road to GⅠ 챔피언십’으로 열린다. 승점을 누적해 연말 대형 이벤트 ‘그랑프리(GⅠ)’의 출전기회를 얻을 수 있는 지정 경주 중 하나다. 특히 이번 경주는 ‘그랑프리(GⅠ)’와 동일거리인 2300m 최장거리 승부여서 주목된다.

1등급 경주로 연령 제한은 없다. ‘신조대협’과 ‘샴로커’ 등 장거리 적성마들이 대거 출전한다.

▲클린업천하(수, 7세, 미국, R106, 김동균 조교사, 승률 26.7%, 복승률 46.7%)

 장거리 적성마로 2000m 이상 경주 경험이 10번으로 풍부하다. 2015년, 2016년 2년 연속 그랑프리(GⅠ)에 참가할 정도로 기본 능력이 뛰어나다. 작년에 참가한 2번의 굵직한 대상경주에서 모두 순위상금을 획득했다.

▲신조대협(거, 5세, 미국, R109, 김동철 조교사, 승률 33.3%, 복승률 72.2%)

지난 1월 경주에서 샛별 ‘뉴시타델’을 상대로 ‘목차’(말의 코끝에서 목까지의 길이로 52∼100㎝의 간격 차이)의 명승부를 펼치며 준우승했다. 김동철 조교사의 마방으로 옮기고 치른 첫 경주로 새 마방과 좋은 호흡을 보여줬다. 데뷔 후 출전한 열여덟 번의 경주에서 단 한 번을 제외하고 모두 3위 안에 들었다.

▲샴로커(수, 5세, 미국, R111, 송문길 조교사, 승률 25.0%, 복승률 45.8%)

2017년 2000m 대상경주인 ‘헤럴드경제배’와 ‘YTN배’에서 연이어 입상하면서 장거리 최강자로 떠올랐다. 2017년 3월 동일거리 2300m 1등급 경주에서 ‘황금탑’과 ‘클린업천하’ 등을 상대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부담중량이 58㎏으로 출전마 중 가장 높아 다소 불리하다.

▲언비터블(수, 8세, 미국, R106, 임봉춘 조교사, 승률 12.5%, 복승률 32.1%)

8살로 나이가 많은 편이나 꾸준한 성적을 내고 있다. 2017년 한해 여덟 번 출전해서 한 번을 제외하고 모두 순위상금을 획득했다. 2300m 경험이 여섯 번으로 출전마 중 가장 많다. 풍부한 경주 경험을 바탕으로 복병마가 될 수 있다.

▲황금탑(수, 7세, 미국, R102, 서정하 조교사, 승률 16.7%, 복승률 36.7%)

장기휴양을 마치고 선택한 복귀전이다. 지난해 3월과 5월에 치른 두 경기 모두 준우승을 차지했다. 2300m 출전 경험이 두 번 있으며 모두 준우승했다. 최근 받아온 부담중량 중 낮은 편인 53.5㎏을 배정받아 유리하다.

mykang@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