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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팬 52% “OK저축은행, 우리카드에 우세 예상”

입력 : 2018-02-20 13:50:56 수정 : 2018-02-20 13:5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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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재현 기자]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는 오는 21일에 열리는 2017-2018 V리그 남녀부 경기를 대상으로 한 배구토토 스페셜 30회차 투표율을 중간집계 한 결과, 국내 배구팬들은 남자부 OK저축은행-우리카드(2경기)에서 홈팀 OK저축은행의 승리를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자세한 투표율을 살펴보면 OK저축은행의 승리는 59.70%, 원정팀 우리카드의 승리는 40.31%로 집계됐다. 세트스코어에서는 3-1 한국전력 승리(20.34%)가 가장 높았고, 1세트 점수차의 경우 6점차(28.67%)가 1순위로 집계됐다.

정규리그 5경기를 남기고, 2년 연속 최하위를 피하지 못한 OK저축은행이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지난 17일 OK저축은행은 한국전력과의 원정경기에서 공격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세트스코어 3-1 승리를 거뒀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 외국인선수 마르코 페레이라가 20득점을 따냈고, 송명근(15점), 송희채(13점), 조재성(13점) 등도 맹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한편, 맞대결을 펼치는 우리카드는 4연패에 빠졌다. 우리카드는 최악의 경기력을 선보이며 11승 19패 승점 37점으로 봄배구와 멀어지고 있다. 다만, 올 시즌 OK저축은행과의 상대전적에서는 4승 1패로 크게 앞서있기 때문에 자신감이 있다는 점은 이번 경기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이어, 여자부 흥국생명-IBK기업은행(1경기)전에서는 IBK기업은행의 승리 예상(62.33%)이 흥국생명(37.67%)보다 높게 나타났고, 세트스코어에서는 2-3 IBK기업은행 승리(30.32%) 예상이 가장 많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1세트 점수차의 경우 5점차(41.39%)가 1순위로 집계됐다.

한편 배구토토 스페셜 30회차 게임은 1경기 시작 10분전인 21일 오후 4시 50분 발매가 마감되며, 자세한 사항은 스포츠토토 홈페이지 및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swingman@sportsworldi.com 사진=케이토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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