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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스타] 박세영, “연기가 대단하다는 걸 느끼게 된 것 처음”

입력 : 2018-02-19 10:35:28 수정 : 2018-02-19 10:3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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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이번에도 성공적이었다. 악역과 선역을 오가는 캐릭터 변신의 귀재로 인정받은 배우 박세영 이야기다.

박세영은 2015년 MBC ‘내딸 금사월’을 통해 악역으로, 2016년 KBS 2TV ‘뷰티풀 마인드’에서는 선역으로, 2017년 SBS ‘귓속말’에서는 또다시 악역으로 변신했다.

이번에는 다시 선역이었다. 박세영은 지난 3일 종영한 MBC 드라마 ‘돈꽃’에서 나모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드라마는 23.9%(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근 진행된 인터뷰에서 박세영은 ‘돈꽃’을 접한 느낌에 대해 “이렇게 거대한 세상이 있었나 싶었다. 마치 시골쥐가 서울에 온 듯한 느낌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캐릭터에 대해 “1차원적이지 않고 섬세한 감정들을 내면 깊이 만져줘서 ‘이렇게 강인한 여자가 태어날 수 있구나’라고 생각했다. 감독님이 그렇게 연출을 해주셨고 너무 감동해서 배우들 모두가 팬이 됐다”고 밝혔다.

박세영은 ‘돈꽃’에 대한 칭찬을 멈추지 않았다. 그는 “6년 정도 연기를 했지만 이렇게 대단한 작품을 느끼고 또 연기가 대단하다는 걸 느끼게 된 게 정말 처음이었다. 그래서 정말 어떻게 할 수가 없는 날들이 많았다. ‘내가 제대로 하고 있는 걸까’라는 고민의 수준을 넘어선 것들을 경험했다. 그래서 내게는 잊지 못할 작품이 될 것 같다”고 했다.

jkim@sportsworldi.com
사진=후너스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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