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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인터뷰⑧] TRCNG 시우, 이국적인 외모의 언어 능력자

입력 : 2018-02-19 00:01:30 수정 : 2018-02-19 00: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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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신인 보이그룹 TRCNG가 무섭게 떠오르고 있다. 데뷔곡 '스펙트럼', 두번째 곡인 '울프 베이비'로 단숨에 소녀팬과 누나팬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대세돌로 성장하고 있는 것. 빛나는 비주얼에 탄탄한 실력, 한몸 같은 팀워크로 매 무대 성장에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스포츠월드는 무섭게 떠오르는 TRCNG의 멤버 10인의 이야기를 하나하나 들어봤다.

▲시우, 이국적인 외모의 언어 능력자

멤버 시우는 비주얼부터 압도적이다. 볼수록 매력적이란 단어의 줄임말인 '볼매'가 가장 잘 어울리는 멤버로, 이국적인 마스크가 유독 눈길을 끈다. 외국에서 오랜 기간 살았던 시우는 러시아어를 구사할 수 있는 멤버이기도 하다. 출중한 외모에 러시아어까지 구사할 수 있는 능력자로, TRCNG의 비밀병기라 해도 손색없었다.

시우는 "어릴 적에 키르기스스탄에서 살았다. 한참 말을 배울 때 러시아어를 함께 배웠다. 지금은 많이 까먹었는데, 기본적인 의사소통은 어느 정도 가능하다"면서 "겉으로 보면 혼혈로 착각하기도 하는데, 사실 전북 익산 출신이다. 완벽한 한국사람이다"라고 말했다.

이국적인 외모로 겪은 에피소드도 소개했다. 시우는 "회사가 한강진역 근처에 있는데, 출근 중 한 여성분이 내게 폰을 보여주면서 위치를 물어보더라. 그런데 내가 한국말을 못하는 줄 알았는지 '혹시 외국인이세요?'라고 물어보더라"면서 "그래서 바로 '아니요, 저 한국인이에요'라고 하니깐 그 여성분이 크게 놀랬다. 종종 이런 일이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언제나 빛나는 외모로 늘 주목받는 시우. 그는 "아버지께서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고 자주 말해주시곤 한다"고 너스레를 떨며 "항상 겸손하겠다"는 말로 '볼매잘'이란 자신의 별명을 센스있게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giback@sportsworldi.com

사진=TS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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