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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욱·김하성 홈런' 넥센, LG와의 연습경기서 신승

입력 : 2018-02-18 11:47:52 수정 : 2018-02-18 11:4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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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재현 기자] 넥센이 LG와의 연습경기에서 2개의 홈런을 앞세워 LG를 꺾었다.

넥센은 18일(한국시각) 미국 피닉스 파파고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LG와의 연습경기에서 4-3 신승을 거뒀다.

이날 넥센은 에스밀 로저스를, LG는 임찬규를 선발 투수로 꺼내들었다. 선발 맞대결에서는 로저스가 우위를 점했다. 2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는데, 임찬규는 3이닝 2피안타(1피홈런) 1실점을 기록했다.

넥센은 로저스의 뒤를 이어 제이크 브리검, 최원태, 신재영, 김성민, 한현희, 하영민, 김선기 등을 마운드에 올려 점검했다. LG 역시 김대현, 최성훈, 배민관, 김태형, 윤지웅, 신정락 등의 컨디션을 체크했다.

넥센은 홈런포를 앞세워 경기 초반부터 앞서나갔다. 1회초 선두타자 임병욱의 우월 솔로포를 시작으로 1-0으로 앞선 3회초에는 김하성이 좌중월 투런포를 때려내며 2점을 추가했다.

LG는 4회 양석환의 좌월 솔로포를 시작으로 5회 대타 아도니스 가르시아의 좌전 적시타로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넥센은 6회 김지수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재차 달아났고, LG는 7회말 한 점을 만회하는 데 그치면서 경기는 넥센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LG에선 멀티 히트에 성공한 가르시아가 돋보였고, 넥센에선 1홈런을 포함해 2타점을 올려 팀 승리를 견인한 김하성의 활약상이 눈에 띄었다.

swingman@sportsworldi.com 

사진=OSEN/넥센 김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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