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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흥행 신기록…'블랙 팬서' 적수가 없다

입력 : 2018-02-18 10:20:01 수정 : 2018-02-18 11:2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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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블랙팬서’의 흥행 질주가 무섭다.

‘블랙 팬서’가 설 연휴 ‘골든슬럼버’ ‘조선명탐정: 흡혈괴마 비밀’ ‘흥부’ 등 한국 영화 등을 모두 제치고 4일 연속 압도적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블랙 팬서’는 개봉 2일째 100만, 개봉 4일째 200만 관객 돌파, 5일째 아침 누적 관객수 271만1716명을 기록하며 놀라운 흥행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설날 역대 외화 최고 일일 스코어에 이어 지난 17일 역대 설 연휴 최고 일일 스코어 73만9217명을 기록하며 또 한번 새로운 흥행 기록을 추가한 것.

이로써 ‘블랙 팬서’는 역대 2월, 역대 설 연휴, 역대 발렌타인데이, 역대 마블 솔로무비, 2018년 최고 오프닝 기록에 이어 100만 및 200만 관객 돌파까지 역대 흥행 신기록 리스트가 더 추가됐다.

더불어 역대 설날 당일 및 설 연휴 외화 일일 최고 스코어 모두 새롭게 경신했다. 연일 흥행 진기록 레이스를 펼치고 있는 것. 종전 기록은 ‘겨울왕국’(2014)이 설 연휴 셋째 날 기록한 63만2200명이 설 연휴 외화 일일 최고 스코어였다. 특히 ‘블랙 팬서’는 설 연휴 ‘겨울왕국’에 이어 4년 만에 외화가 설 연휴 박스오피스 점령해, 설 연휴= 한국 영화 공식을 깨 화제를 모으고 있다.

‘블랙 팬서’는 북미 및 전세계에서도 폭발적 흥행 신드롬을 보여주고 있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블랙 팬서’는 전야 개봉만으로도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을 잇는 최고 흥행 오프닝과 함께 4일 간 누적 수익 약 2억 불에 육박하는 마블 역대급 흥행 기록을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영국 등 전세계 국가에서 일제히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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