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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욱 멀티히트' KIA, 요코하마와의 연습경기서 1-4 패배

입력 : 2018-02-17 16:24:11 수정 : 2018-02-17 16:2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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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재현 기자] 스프링캠프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KIA 선수단이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의 연습경기에서 패했다.

KIA는 17일 일본 오키나와 기노완구장에서 열린 요코하마와의 연습경기에서 1-4로 졌다. 경기 초반부터 실점을 내줬던 KIA는 8회 1점을 만회했지만,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지난 14일 라쿠텐전을 시작으로 연습경기에 나섰던 KIA는 연습경기 성적 1승2패를 기록 중이다.

이날 KIA는 이명기(우익수)와 안치홍(2루수)을 테이블세터로 구성하고 김주찬(1루수)-최형우(좌익수)-나지완(지명타자)를 중심타선에 배치했다. 중심타선을 받치는 6번 타자로는 정성훈(3루수)이 나섰고, 하위타선은 최원준(유격수)-김민식(포수)-이영욱(중견수)이 맡았다. 선발 투수로는 유승철이 나섰다.

유승철은 이날 초반부터 고전했다. 1회부터 1점을 내준데 이어 3회까지 총 4점을 헌납했다. 3이닝 동안 51개의 공을 던져 3피안타 2볼넷 2탈삼진 4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불펜진은 나름 쾌투를 펼쳤다. 4회부터 마운드에 오른 이종석을 시작으로 이윤학, 김윤동은 도합 5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특히 8회말 마운드에 올랐던 김윤동은 1이닝 동안 2피안타 2탈삼진을 올려 실점을 내주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경기 내내 침묵을 지키던 KIA 타선은 0-4로 끌려가던 8회초 끝내 득점을 올렸다. 선두타자 황윤호는 유격수 내야 안타로 출루에 성공했고 1사 1루에서 백용환의 중전 안타로 2루까지 안착했다.

2사 1,2루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선 서동욱은 중전 적시타로 황윤호를 불러들였다. 이날 6회부터 타석에 들어선 서동욱은 2타수 2안타 1타점으로 KIA 타선에서 유일하게 멀티히트와 타점에 성공했다.

swingman@sportsworldi.com 사진=OSEN/KIA 서동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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