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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애리조나 캠프서 설맞이 행사…윷놀이·장기자랑 열려

입력 : 2018-02-17 10:22:06 수정 : 2018-02-17 10: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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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재현 기자]kt가 16일(현지시각) 오후 설맞이 이벤트를 진행했다.

지난 1일부터 미국 애리조나 투산에서 훈련 중인 kt 선수단은 설날을 맞아, 떡국을 먹으며 설 명절을 함께 했다.

오전 훈련 종료 후 진행된 설 행사에서는, 김진욱 kt 감독과 코칭스태프, 전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해 인사와 덕담을 나눴다.

이어 코칭스태프, 프런트, 야수, 투수들이 조를 나눠 윷놀이를 즐겼고, 송민섭, 김민, 최건이 성대모사, 모창 등의 장기자랑을 펼치며, 유쾌한 시간을 가졌다.

행사 종료 후 김진욱 감독은 “오늘 행사를 통해 선수들이 훈련으로 쌓인 스트레스를 조금이나마 풀고 재충전의 시간이 됐기를 기대한다”며 “남은 캠프 기간, 부상 없이 ‘신나는 야구’를 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swingman@sportsworldi.com 사진=kt wiz 제공/선수단이 키노 스포츠컴플렉스 라커룸에서 윷놀이를 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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