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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1차 전훈 첫 청백전 실시…류지혁 멀티히트

입력 : 2018-02-17 10:12:14 수정 : 2018-02-17 10: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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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재현 기자]두산이 호주 시드니 1차 캠프에서 첫 청백전을 실시했다.

선수단은 16일(현지시각) 오후 6시 30분 시드니 블랙타운 인터내셔널 스포츠파크에서 첫 실전을 소화했다. 6회말까지 진행된 이 날 경기에선 청팀과 백팀이 0-0으로 비겼다.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한 걸 고려해 양 팀 모두 10번 타자까지 타석에 섰다.

청팀은 오재원(2루수)-정진호(중견수)-양의지(지명타자)-김재환(좌익수)-국해성(1루수)-신성현(3루수)-백민기(우익수)-양종민(유격수)-김도현(지명타자)-장승현(포수)이 출전했다.

백팀은 지미 파레디스(우익수)-허경민(3루수)-박건우(중견수)-오재일(1루수)-최주환(2루수)-박세혁(포수)-조수행(좌익수)-김민혁(지명타자)-류지혁(유격수)-박유연(지명타자) 순이었다.

야수들 가운데선 류지혁이 2타수 2안타로 좋은 타격감을 뽐냈다. 새로운 외국인 타자 파레디스 역시 안타를 추가했다. 2타수 1안타 몸에 맞는 공 1개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지난해 말 새로 합류한 김도현과 백민기는 나란히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마운드에서도 새 얼굴들이 좋은 피칭을 했다. 청팀 선발 현도훈은 2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지모는 2이닝, 최대성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이 밖에 변진수 2이닝, 장민익 2이닝, 박치국 1이닝, 박신지 1이닝, 이영하가 1이닝을 책임졌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투수, 야수 모두 컨디션 점검에 중점을 둔 경기였다. 선수들이 각자 준비를 잘하고 있다"라고 총평했다.

두산은 오는 18일 오후 6시 같은 장소에서 호주 올스타와 연습 경기를 한다. 20일 경기는 상대 팀 사정으로 취소됐다.

swingman@sportsworldi.com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청백전에 출전한 외국인 타자 파레디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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