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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여자 컬링, 강호 스위스 꺾고 공동 3위 점프

입력 : 2018-02-16 19:18:25 수정 : 2018-02-16 19: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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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강릉 정세영 기자] 여자컬링 대표팀이 세계랭킹 2위 스위스를 격파하며 한일전에서 패한 충격에서 벗어났다.

여자컬링 대표팀은 16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예선 3차전에서 스웨덴을 7-5로 제압했다. 여자대표팀은 이날 승리로 2승1패를 기록, 영국과 함께 공동 3위로 올랐다.

대표팀은 지난 15일 첫 경기였던 세계랭킹 1위 캐나다전에서 승리를 거두고 산뜻한 출발을 했다. 하지만 15일 밤 열린 세계랭킹 6위 일본전에서 패해 1승1패를 기록했다. 하지만 다시 강호 스위스를 격파하며 초반 강호들과의 3연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4인조 컬링은 10개 출전팀이 예선에서 한 번씩 맞붙어 상위 4개 팀만 플레이오프(PO·준결승)에 진출한다. 이날 대표팀은 스위스의 잇따른 실수를 파고들어 점수로 연결했다.

대표팀은 1-2로 뒤진 3엔드부터 힘을 냈다. 3엔드에서 1점을 뽑아내 동점을 만든 한국은 4엔드와 5엔드에 연속 스틸(선공 시 득점)에 성공하며 2점을 추가해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다.

이후 7엔드까지 5-3으로 앞서가던 한국은 8엔드에서 상대에 1점을 내줬지만, 9회 마지막 샷에 김은정 스킵이 딜리버리한 스톤이 절묘하게 가운데로 들어가면서 2점을 얻어 승부를 결정지었다. 여자대표팀은 17일 세계랭킹 4위 영국과 조별예선 4차전을 갖는다. niners@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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