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우는 15일 정선 알파인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남자 알파인스키 활강 경기에서 1분47초99로 완주해 48위로 마쳤다.
활강은 순간 최고 시속 125㎞를 넘나드는 빠른 속도로 기문을 통과해야하는 스피드 종목이다. 김동우의 기록은 메달권과는 거리가 멀다. 1위 악셀 룬 스빈달(노르웨이)이 기록한 1분40초25와 7.74초로 큰 차이를 보였다.
하지만 한국 스키 역사에 있어서는 값진 행보를 이어가는 중이다. 김동우는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올림픽 스키 6개 부문 전 종목에 출전할 예정이다. 16일 슈퍼대회전, 18일 대회전, 22일 회전, 24일 팀 이벤트에 차례로 나선다.
number3togo@sportsworldi.com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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