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랍신, 바이애슬론 추적 12.5㎞ 22위

입력 : 2018-02-12 23:04:00 수정 : 2018-02-12 23: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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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기범 기자] 티모페이 랍신(30)이 바이애슬론 나자 추적 12.5km 종목에서 22위에 머물렀다. 당초 기대했던 한국 최고 성적을 올리지는 못했다.

랍신은 12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바이애슬론 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바이애슬론 남자 추적 12.5km에 출전해 35분50초7을 기록하며 전체 60명 중 22위에 올랐다.

전날인 11일 열린 10km 스프린트 성적순으로 16번째로 출발한 랍신은 사격에서 기록 단축에 실패했고 후반에서 다소 힘에 부쳐 조금씩 뒤쳐졌다.

랍신은 지난해 2월 러시아에서 귀화해 2017∼18 월드컵에서 8위를 기록하는 등 한국 바이애슬론의 새 역사를 쓰고 있다. 11일 스프린트에서도 16위로 한국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한 바 있다.

polestar174@sportsworldi.com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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