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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호의 소소한 꿀팁] U+우리집AI’를 통해 경험한 특별한 네 가지는

입력 : 2018-02-11 18:38:56 수정 : 2018-02-11 18:3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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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네이버와 손잡고 론칭한 ‘U+우리집AI’는 가장 진화된 4차산업혁명 서비스다.

‘U+우리집AI’는 LG유플러스의 홈 IoT(사물인터넷)와 IPTV에 네이버의 풍부한 콘텐츠와 AI(인공지능) 플랫폼인 클로바를 결합시킨 스마트홈 서비스로 얼마 전 서울 한강로 LG유플러스 본사에서 직접 체험해볼 수 있었다. 여러모로 가정에서 사용하기에 편리했다.

지금까지 이용해본 AI 서비스는 구글 어시스턴트와 카카오미니였는데 네이버 AI스피커를 활용한 ‘U+우리집AI’이 훨씬 진화했다는 느낌이었다. 이 중 특별한 기능 네 가지를 소개한다.

최근 집에서 영화나 예능프로그램 등을 VOD로 즐기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그 동안 복잡한 리모콘 조작을 어려워하는 노년층이나 아이들에게는 언감생심이었다. ‘U+우리집AI’는 말 한 마디로 다양한 VOD 찾기가 가능했다. 스피커나 리모콘에 “유플티브이”라고 말하면 TV와 연결되면서 원하는 영화나 드라마를 보여달라고 하면 다양한 VOD 목록이 화면에 나타난다. 복합 명령도 수행한다. “트와이스가 나온 예능프로그램 보여줘”라고 하자 프로그램 목록과 함께 몇회에 출연했는지도 알려줘 감탄을 자아냈다. 영화를 보고 싶은데 제목이 생각나지 않는 경우에도 “하정우가 나온 영화 보여줘”라고 말하자 곧 바로 출연작들이 화면에 떴다.

가정에서 가전 제품을 말 한 마디로 작동시키거나 멈출 수도 있다. 집에 들어왔을 때를 가정하고 스피커에 “홈 IoT에 나 집에 왔다고 해줘”라는 한 마디에 미리 설정해놓은 조명이 켜지고 가습기가 작동하기 시작했다. 잠자리에 들 때 방 안 조명을 끄려고 다시 일어날 필요도 없었다. 침대에 누운 채 “홈 IoT에 나 잔다고 해”라고 말하자 실내등이 꺼졌다. 

아이들이 있는 가정에서 최대 관심사는 교육이다. LG유플러스의 IPTV는 이미 ‘아이들나라’를 통해 풍부한 교육 콘텐츠를 자랑한다. 이제 ‘U+우리집AI’를 통해 말 한 마디로 이용할 수 있다. 네이버의 방대한 검색 데이터도 교육에 활용 가능하다. “티라노사우루스는 뭘 먹어?”처럼 아이들이 궁금해할 만한 질문도 네이버에서 찾아 대답해주거나 TV 화면으로 보여줬다. 네이버의 번역 서비스를 이용해 “다다익선이 중국어로 뭐야”라는 물음에도 문장과 발음을 함께 알 수 있어 원어민 선생 역할까지 했다.

마지막으로 말로 하는 쇼핑 역시 경이로웠다. 미리 카드 결제 등을 설정해 놓고 스피커에 특정매장과 함께 “클로바, 생수 주문해줘”라고 하면 추천상품과 가격, 배송비까지 상세하게 알려줬다. 특히 과거 주문했던 상품을 기억해 추천하기도 한다. “2개, 주문확정”이라고 한 후, 미리 정해놓은 쇼핑암호까지 말해주면 수십 초 안에 주문이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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