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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100’ 장윤정 "남편 도경완만 빼닮은 아들, 서운해"

입력 : 2018-02-06 18:14:58 수정 : 2018-02-06 19:3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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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아들 바보’ 장윤정이 자신보다 남편 도경완을 빼닮은 아들 연우에 대한 서운함을 드러냈다.

오늘(6일) 방송되는 KBS 2TV 퀴즈프로그램 ‘1 대 100’에 출연한 장윤정은 MC 유민상의 질문에 “(아들이) 너무 도경완 씨랑 닮았다. 똑같다”고 말하며 남편 도경완과 아들 연우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장윤정은 “유민상 씨도 나중에 결혼해서 아이를 낳으면 똑같을 거다”라고 얘기하자 유민상은 “딸 낳으면 딸에게 평생 죄인으로 살 거 같다‘라고 대답해 백인들과 장윤정을 폭소케 했다.

또한 장윤정은 결혼 6년차에도 잉꼬부부 관계를 유지하는 비법을 언급하기도 했다.

장윤정은 “칭찬을 많이 한다. 내가 할 수 있는 것도 남편이 올 때 까지 기다린다. 그래서 남편이 자기가 없으면 안 되는 줄 알고 되게 으스대면서 해주는데 그러면 내가 열화와 같은 호응을 해준다”고 말하며, 내조의 여왕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

이어 “남편이 으스대느라 물건 꺼내줄 때 괜히 다른 걸 만진다”라며 연하남편의 귀여운 애교를 자랑하는 반면에 “그럴 때는 약간 꼴 보기 싫다”라고 ‘남편 기 살려주기’의 부작용을 토로하기도 했다.

한편, KBS ‘1 대 100’의 또 다른 1인으로는 개그우먼 신보라가 출연해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하며 100인과 경쟁했다. ‘1 대 100’은 오늘(6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 KBS 2TV ‘1대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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