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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이현♥인교진 '현실 부부의 등장'…'동상이몽' 꾸준한 시청률 상승세

입력 : 2018-02-06 10:43:34 수정 : 2018-02-06 10:4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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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지난 주 최수종♥하희라 부부의 등장으로 자체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던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 다시 한 번 최고점을 찍었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은 1부 11.0%, 2부 11.6%, 최고 14.9%(닐슨코리아, 전국기준) 지난 주(2부 11.4%)를 또 한 번 갈아치우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이 날 ‘너는 내 운명’에는 스페셜 MC로 배우 박선영이 등장했다. 결혼 25주년을 맞은 최수종-하희라 부부가 라오스에 도착했고, 추자현-우효광 부부는 ‘추우택배’를 배달했다. 그리고 새롭게 합류한 결혼 4년 차 인교진-소이현 부부의 이야기와 정대세-명서현 부부의 일상도 그려졌다.

지난 주에 이어 시청률이 14.9%까지 치솟은 ‘최고의 1분’ 주인공은 최수종♥하희라 부부가 차지했다. 집에서는 물론 공항, 비행기, 라오스에 도착해서도 ‘희라 바라기’의 모습을 보이는 최수종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화장실에 간 하희라를 밖에서 기다리다가 바로 가방을 챙겨드는 최수종의 모습에 출연자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 장면은 분당 15%에 육박하는 수치로 최고 시청률을 차지하기도. 최수종은 “남자들은 다 그래야 하는거 아니에요?”라고 반문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반면 새롭게 등장한 결혼 4년 차 배우 소이현-인교진 부부의 모습은 ‘현실 부부’ 그 자체였다.

인교진은 “늘 좋은데 사실 어제 싸워서 사이가 좀 그렇다”며 시작부터 리얼함을 드러냈다. 소이현은 “남편이 해외직구로 로잉 머신을 사놓고 안 쓴다. 인쇄기, 전동칫솔도 3개나 샀다. 충동 구매를 자주한다”며 리얼한 폭로전을 이어갔다.

나아가 컴퓨터를 새로 사고 싶다고 말하는 인교진과 낙담한 그를 ‘짬뽕’ 하나로 풀리게 하는 소이현의 매력에서 앞으로 두 사람이 보여줄 부부생활에 대한 기대감을 커지게 만들었다.

이처럼 최수종-하희라 부부의 이상적인 모습과 인교진-소이현 부부의 현실적인 부부 생활은 시청자들의 재미를 배가 시켰다. 이상과 현실을 오가는 두 부부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부러움과 공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다.

기존의 추자현-우효광 부부, 정대세-명서현 부부에 이어 새롭게 합류한 두 부부의 매력이 ‘너는 내 운명’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너는 내 운명’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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