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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우, ‘브라보 마이 라이프’ 존재감 제조기 입증

입력 : 2018-02-04 13:23:23 수정 : 2018-02-04 13: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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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배우 현우가 '브라보 마이 라이프'에서 마지막까지 존재감을 입증했다.

현우는 작년 10월 첫 방송된 SBS 특별기획 '브라보 마이 라이프'에서 트라우마를 지닌 배우 범우 역을 맡아 최종 56부까지 극을 풍성하게 이끌었다는 평을 받는다. 극은 인물들의 성장을 통해 안방극장에 따뜻한 감동을 선사하며 지난 3일 종영했다.

범우는 공황 장애로 인한 카메라 울렁증으로 7년째 무명이었지만 도나(정유미)의 도움으로 드라마 데뷔를 한 인물. 현우는 극 중 범우 캐릭터에 완전히 녹아든 연기를 선보이며 호평을 얻었다. 공황 장애를 이겨내려 고군분투하는 모습부터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완벽한 연기를 펼치는 극적인 모습까지 빈틈없는 연기를 선보인 것. 현우는 꿈을 향해 뚝심 있게 나아가는 범우의 절박한 모습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응원을 이끌어냈다.

이처럼 현우는 캐릭터의 굴곡진 감정 연기부터 로맨스 연기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브라보 마이 라이프'를 통해 한층 더 성숙해진 연기를 펼쳤다. 특히 깊이 있는 눈빛과 표정으로 디테일한 감정까지 고스란히 전달하며 스토리의 진정성과 설득력을 더해 극의 몰입을 가져왔다.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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