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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핫스팟] ‘나 혼자’ 헨리, 여동생과 알콩달콩 데이트 ‘시청률 1위’

입력 : 2018-02-03 13:05:52 수정 : 2018-02-03 13: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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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원희 기자] ‘나 혼자 산다’ 헨리가 서울을 찾은 여동생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에 시청률도 상승했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 231회에서는 동생과 함께 서울 데이트를 한 헨리의 하루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은 1부 10.1%(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2부 13.2%로 이번 주 역시 두 자릿수를 유지하며 동 시간대 1위를 지켰다.

헨리는 이날 한국에 휴가 차 놀러 온 여동생 휘트니와 서울 데이트를 즐겼다. 그는 동생을 만나기 전 꽃을 사고 ‘웰컴 마이 걸’이라는 피켓을 준비할 정도로 잔뜩 들뜬 모습을 보였지만 동생의 나이도 기억하지 못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헨리는 휘트니를 위해 모든 코스를 미리 준비해놓은 상황. 처음으로 방문한 곳은 바로 헨리의 단골 한식집으로 자신이 즐겨먹는 메뉴를 주문해 본격적인 한국 투어를 시작했다.

음식을 기다리던 중 헨리는 갑자기 편의점으로 향해 양말을 한 켤레 사왔는데, 휘트니가 살고 있는 홍콩보다 훨씬 추운 서울에서 맨발로 있는 동생이 걱정됐던 것. 하지만 휘트니는 자신의 패션과 어울리지 않는 줄무늬양말에 기겁하며 식사 후에 신겠다고 약속해 웃음을 안겼다.

식사를 하면서 헨리는 휘트니에게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콩콩콩’을 하며 음식을 먹여줬다. 그런데 휘트니가 이를 자연스럽게 받아먹어 시선을 끌었다. 알고 보니 ‘콩콩콩’의 원조는 헨리의 어머니였고, 이 방식으로 자연스럽게 밥을 먹은 두 사람은 사이 좋게 쌍방 ‘콩콩콩’을 하며 보통의 남매에게서 보기 힘든 알콩달콩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헨리는 한국 드라마와 영화를 많이 보는 동생을 위해 한국식 스타일로 변신할 것을 제안하며 다정다감한 모습을 보였다. 헤어와 메이크업을 받으러 온 휘트니는 수지스타일로 웨이브가 들어간 헤어스타일을 선택했고, 헨리는 “우리 동생 수지로 만들어주세요”라며 직원에게 동생을 부탁했다. 긴 시간이 흐르고 헨리는 변신을 마친 동생의 모습에 깜짝 놀랐고, 그녀와 함께 장난스러운 기념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어 헨리는 영화 ‘프리티 우먼’의 한 장면처럼 휘트니에게 여러 옷을 입혀봤고, 당당하게 계산대로 향해 100만원에 달하는 옷 가격에 애써 덤덤한 척을 하며 결제했다. 그가 가격을 궁금해하는 동생에게 일부러 가격을 말해주지 않았음을 고백하자 무지개회원들은 “이런 오빠 처음 봐!”라며 감탄했다.

마지막으로 유람선을 타기 위해 한강으로 향하던 두 사람은 야경에 취해 서로 화음을 맞추며 노래를 불렀는데, 또 다시 등장한 비현실적인 남매의 모습에 무지개회원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두 사람은 뱃머리에서 영화 ‘타이타닉’의 명장면을 따라 하고 어머니에게 영상통화를 거는 등 둘만의 시간을 보내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러블리한 매력을 뿜어낸 헨리 남매와 무뚝뚝함의 결정체인 이시언 남매의 예가 주를 이뤘고, 남자 형제를 둔 한혜진과 박나래의 리액션까지 더해져 ‘나 혼자 산다’에서만 볼 수 있는 재미를 안겼다.

kwh073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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