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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룡X심은경 ‘염력’, 첫날 26만명…‘7번방’ 넘었다

입력 : 2018-02-01 11:09:57 수정 : 2018-02-01 11: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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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염력’이 개봉 첫날 26만여 관객을 모으며 설연휴 대목을 앞둔 극장가에서 흥행 청신호를 켰다.

‘부산행’으로 천만감독 대열에 합류한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 영화 ‘염력’이 개봉 첫날인 1월 31일 26만4659명(누적 관객수 27만3240명)을 동원하며 2018년 개봉작 최고 오프닝 스코어 기록을 경신했다.

‘염력’은 갑자기 초능력이 생긴 아빠 석헌(류승룡)과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 빠진 딸 루미(심은경)가 세상에 맞서 상상초월 능력을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개봉 첫날 26만 여 명의 관객을 동원한 ‘염력’은 류승룡 주연의 천만영화 ‘7번방의 선물’(15만2808명)과 2014년 1월 개봉한 심은경 주연의 ‘수상한 그녀(14만2843명)을 가볍게 넘어서며, 2018년 개봉작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경신하는 기염을 토했다.

앞서 연상호 감독은 “보통 사람이 초능력을 가졌을 때 생길 수 있는 일을 가지고 영화를 만들어보고자 했다. 초현실적 소재의 영화이기 때문에 오히려 더욱 리얼한 콘셉트로 가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초능력이라는 소재에 대한 고민을 밝힌바 있다. 또 “무술팀의 액션, 특효팀의 효과 그리고 CG까지 삼박자가 맞아야 하는 것들이 많았다”며 그 어느 때보다 각 분야의 협업이 중요한 작품이었음을 밝혔다.

덕분에 ‘염력’은 소재의 낯섦에도 불구하고 편하게 볼 수 있는 영화로 만들어졌다. 연상호 감독은 자신의 두 번째 영화도 흥행궤도에 올려놓을 수 있을까. ‘염력’의 최종 스코어에 기대가 모인다.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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