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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 드디어 볼턴 간다… 6월까지 임대

입력 : 2018-01-31 20:01:33 수정 : 2018-01-31 20: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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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 블루드래곤 이청용(29·볼턴)이 친정팀에 잠시 몸을 담는다.

잉글랜드 2부리그 볼턴 원더러스 FC가 이청용의 임대를 확정했다. 31일(한국시간) 이청용의 에이전트인 인스포코리아 측은 이청용의 임대 이적 소식을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올 시즌 종료까지다.

이로써 이청용은 잉글랜드 무대에 첫 선을 보인 볼턴으로 다시 돌아갔다. 그는 지난 2009년 볼턴 입단 후 2015년 1월까지 약 5년 반 동안 뛰며 통산 195경기 20골 32도움을 기록했다.

이청용은 지난 2015년 1월 크리스탈 팰리스로 이적했지만 잦은 부상과 힘겨운 주전 경쟁으로 출전에 어려움을 겪었다.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보낸 3년간 46경기 2골 2도움이 전부다.

볼턴은 현재 위기다.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20위로 강등권에 머물고 있다. 이청용은 자신의 출전 기회를 늘림과 동시에 팀을 위기에서 구해 최종 목표인 2018 러시아월드컵으로 향하겠다는 각오다.

이청용은 “지금 상황에서 볼턴으로의 임대가 좋은 결정이라고 생각했다. 일이 잘 마무리돼서 기쁘고, 이번 시즌 남은 일정이 굉장히 기대된다.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club1007@sportsworldi.com 

사진=볼턴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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