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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황금빛 내 인생’, 꿈의 47%…‘내딸 서영이’ 넘을까

입력 : 2018-01-29 10:40:14 수정 : 2018-01-29 10:4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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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황금빛 내 인생’이 또 한 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이 44.2%(닐슨코리아 전국기준)로 종전 자체 최고 기록이었던 43.2%를 넘어섰다.

황금빛 내인생’은 흙수저에서 벗어나고 싶어하다가 절망에 부딪힌 주인공이 진정한 인생을 알아가는 과정을 그린 가족드라마로 배우 신혜선 박시후 천호진 이태환 서은수 등이 출연한다. 이 시대 힘들게 살아가는 모든 아버지들과 젊은 세대들의 이야기 적절히 녹여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같은 시청률 호조에 출연 배우들은 ‘47% 공약’을 내세웠다. 지난 26일 ‘황금빛 내 인생’의 출연 배우들은 KBS 2TV 연예정보프로그램 ‘연예가중계’에 등장해 “‘황금빛 내 인생’이 47%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면 일일 리포터로 변신하겠다”는 약속을 한 바 있다. 그렇다면 왜 47%일까. 이른바 꿈의 시청률이라고 하는 47%를 기록한 작품은 2012년 9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방영된 KBS 2TV 드라마 ‘내 딸 서영이’가 있다. 또한 지난 2009년 4월부터 7월까지 방송된 SBS 드라마 '찬란한 유산'은 45.2%를 기록한 바 있다. 최근에는 다시보기 및 다양한 시청 방식으로 인해 주말드라마라고 해도 좀처럼 40% 시청률을 기록하기 어려운 상황임을 감안하면 놀라운 성적이다.

‘황금빛 내 인생’이 47%를 도달할 가능성은 있을까. 해당 드라마는 총 50부작으로 현재 8회분이 남아있다. 시청률 호조에 힘입어 2회가 연장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2018 평창동계올림픽 변수로 인해 확정되지 않은 상황. 앞서 2015년 최고 인기작이었던 ‘가족끼리 왜 이래’가 세운 43.3%의 아성을 넘어선 바 있어 앞으로 남은 8회 동안 47%에 도달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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