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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메양, 드디어 아스널 가나… 이적료 900억 제시 전망

입력 : 2018-01-29 10:17:31 수정 : 2018-01-29 10: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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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 에메리크 피에르 오바메양(28·도르트문트)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29일(한국시간) “오바메양이 이적료 약 6천만파운드(902억원)에 아스널로 이적할 것 같다. 아스널이 도르트문트가 원하는 이적료를 맞춰줄 전망”이라 보도했다. 같은 날 스카이스포츠도 비슷한 내용의 소식을 전하며 이적에 무게를 실어줬다.

애초 아스널은 현금과 올리비에 지루를 도르트문트에 보내는 방식으로 오바메양을 영입하길 원했다. 다만 지루가 도르트문트 이적에 회의적이라는 소문이 들리면서 선수간 트레이드는 무산됐고 이적료 만으로 선수 영입을 하는 것으로 방향이 틀어졌다.

오바메양은 분데스리가 정상급 공격수다. 이번 시즌 컵 대회 포함 23경기 21골로 펄펄 날았다. 다만 도르트문트 생활에 만족하지 못하며 지속적으로 이적을 꿈꿔왔다. 아스널 이적으로 오랜 바람이 실현될 것으로 보인다.

아스널도 천군만마를 얻게 된다. 오바메양은 최전방과 측면을 두루 소화할 수 있는 멀티 공격수다. 알렉시스 산체스가 맨유로 떠났지만 미키타리안에 오바메양 조합이라면 공백을 충분히 메울 수 있다. 두 선수는 도르트문트에서도 한솥밥을 먹은 바 있다. 메수트 외질, 알렉산드르 라카제트까지 호화 공격진 운용이 가능해진 아스날이다.

club1007@sportsworldi.com 

사진=BBC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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