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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몰도바] 신태용 감독 “선수들 컨디션 안 좋아보여”

입력 : 2018-01-28 01:12:21 수정 : 2018-01-28 01: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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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 “아직 컨디션이 좋아보이지 않는다.”

신태용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이 몰도바전에서 1-0으로 승리한 뒤 소감을 전했다. 신태용호는 27일(한국시간) 터키 안탈리아에 위치한 마르단 스타디움에서 열린 몰도바(FIFA 랭킹 166위)와의 평가전에서 후반 22분 터진 김신욱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 A매치 일정이 아니기에 유럽파가 모두 빠졌다. 여기에 염기훈(수원), 권경원(톈진)은 소속팀 일정, 김민우(상주) 이명주, 주세종(이상 아산) 등은 군 문제로 결장했다. 사실상 플랜 B 대표팀으로 꾸려진 상황.

대부분 선수단이 소속팀서 훈련만 치르다 오다 보니 실전 감각이 높은 편은 아니었다. 게다가 김승대 이찬동 김태환 홍철 등 대표팀에 새로 합류한 선수가 많아 손발이 완벽히 맞지는 않았다. 세밀한 마무리도 아쉬웠다. 교체투입된 김신욱의 골이 아니었다면 승리도 장담할 수 없었다.

경기후 신태용 감독은 “새로 대표팀에 투입된 선수들이 어느 정도 잘하고 있는지에 대해 실험했다. 동계훈련을 하다가 대표팀에 오다 보니 컨디션이 아직 좋은 편은 아닌 것 같다. 미흡한 면도 보였다”면서 “그래도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좋았다”고 평했다.

이어 그는 “현재 선수단은 정예 멤버가 온 건 아니다. 플랜 B, C를 만들기 위해 터키에 왔다. 하고자 하는 의욕과 포메이션에 녹아드는지 계속 볼 것”이라 덧붙였다.

club1007@sportsworldi.com 사진=K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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