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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천와 22점… 우리은행, 신한은행 8연승 저지

입력 : 2018-01-27 19:17:41 수정 : 2018-01-27 19: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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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 역시 우리은행은 우리은행이다.

우리은행은 27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과의 원정경기에서 22점을 집중한 나탈리 어천와의 활약에 힘입어 67-49 승리를 거뒀다다.

이날 승리로 6연승을 달린 우리은행은 21승 4패를 마크, 단독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김정은이 19점, 임영희가 14점 노장 듀오도 힘을 받쳤다.

반면 3위 신한은행은 8연승이 저지되며 13승12패가 됐다. 르샨다 그레이가 18점으로 분전했지만 그 외의 지원이 형편없었다.

우리은행은 초반부터 강한 수비로 상대를 압박했다. 하프코트부터 윤미지의 볼 운반을 어렵게 했고 골밑에 공이 투입되면 빠른 더블팀으로 상대 실책을 유도했다. 1쿼터 중반까지 상대 득점을 3으로 묶었을 정도.

그러자 신한은행은 그레이를 투입했다. 최근 득점력이 물오른 그레이는 적극적인 속공으로 점수를 차곡차곡 쌓았다. 2쿼터 초반 17-17로 동점을 얻어냈다. 전반 종료 시점에는 곽주영의 점퍼로 31-30 리드를 잡기도 했다.

다만 거기까지였다. 김정은 투입과 함께 우리은행 공격이 살아났다. 여기에 어천와는 골밑에서 상대를 유린했다. 격차가 벌려졌다. 김정은이 3점포를 터트리며 4쿼터 시작과 동시에 점수 차는 10점 차로 벌려졌다. 김정은은 4쿼터에만 9득점을 몰아쳤다.

club1007@sportsworldi.com 

사진=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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