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키워드#보아’ 김동욱 PD “키는 보아의 인간미 끌어낸 아티스트”

입력 : 2018-01-26 16:57:59 수정 : 2018-01-26 16:57:59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아시아의 별’ 보아가 데뷔 후 첫 리얼리티 ‘키워드#보아’를 선보인다.

26일 오후 서울 상암 KBS 미디어센터 심석홀에서 보아 싱글 ‘내가 돌아(NEGA DOLA)’ 발매 및 XtvN 리얼리티 ‘키워드#보아’ 론칭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키워드#보아’ 연출을 맡은 김동욱 PD는 “보아의 모든 것을 담은 리얼리티다. 점핑보아(보아 공식 팬클럽) 1기 출신의 샤이니 키의 시각에서 롤모델을 바라보는 다큐멘터리 ‘롤큐멘터리’ 장르의 리얼리티다. 아티스트 보아의 프로페셔널한 모습과 인간 보아의 일상을 만나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촬영 전 보아 씨의 이미지는 대중이 생각하는 이미지와 비슷했다. 독보적이고 자기관리 철저한 아티스트. 혹시나 빈틈이 없지 않을까 생각했다”며 촬영 전 걱정을 털어놨다.

김 PD의 걱정을 덜어준 것은 다름 아닌 샤이니 키였다. 제작 전 김 PD와 만난 자리에서 키는 “누나의 위치나 ‘아티스트 보아’의 이미지만 가지고 사람들이 어려워 하는 것 같다. 누나는 절대 그런 사람이 아니다. 정말 인간적인 사람이다”라고 설명했다고 한다.

키의 말대로 첫 날, 첫 촬영을 마치고 김 PD는 보아에 대해 자신이 가지고 있던 이미지들이 많이 바뀌었다고 밝혔다. 그는 “보아는 인간적인 면이 많은 사람이었다. 저 같은 일반 사람들도 고개를 끄덕이며 빠져들 수 있는 이야기를 하는 가수였다. 정도 많고 헛점도 많았다”며 촬영 소감을 전했다.

이어 “특히 키는 보아의 인간미를 자연스럽게 끌어내주는 아티스트였다. 이러한 장면들을 과하지 않게, 담백하게 보여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특별히 키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보아 컴백에 맞춰 리얼리티 제작 제의가 들어왔다. 일반적인 리얼리티는 PD의 시점, 혹은 아티스트가 본인 이야기를 직접 전하는 방식이지만 이런 것들은 식상하지 않을까 생각했다. 보아를 잘 알고 애정을 가지고 바라볼 수 있는 관찰자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SM 소속 아티스트 이자 보아의 열렬한 팬인 기범 씨를 생각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보아의 컴백 스토리를 담은 첫 리얼리티 ‘키워드#보아’는 지난 22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월~금요일 오전 11시 V LIVE 및 네이버TV를 통해 공개됐다. ‘키워드#보아’는 오는 28일 밤 11시 XtvN에서 TV 본편이 첫 방송된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