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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시스 산체스, 셀프 옷피셜… 맨유행 발표만 남았다

입력 : 2018-01-22 09:46:26 수정 : 2018-01-22 09:4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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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 알렉시스 산체스(29·아스널)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이 조금씩 현실화되고 있다.

산체스는 올 겨울 이적시장의 최대어였다. 2013-2014시즌 후 FC바르셀로나(스페인)를 떠나 아스날 유니폼을 입고 EPL에 첫 발을 내딛은 산체스는 첫 시즌 16골8도움을 올리며 성공적인 첫 시즌을 보냈고, 지난 시즌에는 24골10도움으로 에이스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다만 아스날의 부진한 성적이 산체스의 사기를 저하했다. 아스날은 지난 시즌 5위에 그치며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했다. 의욕을 상실한 산체스는 노골적으로 이적을 요청했고 급기야 지난 14일 EPL 본머스 원정에선 이유 없이 엔트리에서 제외되기도 했다.

애초 산체스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끌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로의 이적이 유력했지만 높은 이적료를 꺼린 맨시티가 포기를 선언하면서 맨유가 영입에 나섰다.

맨유는 계약기간이 6개월만 남은 산체스에 거액을 아끼지 않았고 그가 원하는 모든 조건을 받아들였다. 약속된 주급만 해도 6억원에 가까운 것으로 알려졌다.

아스날 역시 산체스 이적에 미련이 없다. 아스날은 산체스를 포기하면서 헨리크 미키타리안과의 스왑딜을 맨유에 요청했고 맨유가 이를 받아들이면서 일사천리로 이적이 진행됐다.

산체스는 맨유 훈련장에 도착해 메디컬 테스트를 받았다. 트위터를 통해 산체스가 맨유 유니폼을 입고 있는 사진까지 공개됐다. 남은 것은 구단들의 오피셜뿐이다.

club1007@sportsworldi.com 

사진=영국 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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