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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스타] ‘500만 돌파’ 김태리 “강동원, 학구파 배우…철저히 준비해”

입력 : 2018-01-13 17:14:16 수정 : 2018-01-13 17: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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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배우 김태리가 강동원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김태리는 “강동원 선배는 역시나 잘 생기셨다”고 웃으며 운을 뗐다.

그는 “영화적으로 그런 장치일 줄은 몰랐다. 나는 당연히 강동원 선배님인 걸 알고 찍었는데 베일이 벗겨지는 순간 다들 탄성을 지르더라. 당시에는 다들 동원 선배님들인 줄 모르고 계셨다”며 “딱히 러브라인으로 생각하면서 촬영하지는 않았다. 갓 스무살된 대학생이 키 크고 잘생긴 학생을 만난 뒤 겪는 풋풋한 감정 정도로 이해하고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함께 호흡을 맞추긴 했지만 각자 맡았던 역할의 결이 달라 많이 이야기를 하거나 논의를 하진 않았다”면서 “곁에서 본 강동원 선배는 되게 학구파 같았다. 책을 이 만큼 쌓아놓고 공부한 느낌이더라. 감독님과 이야기하는 데 모든 영상을 다 본 것 같았고. 철저한 준비력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한편 김태리가 출연한 영화 ‘1987’(장준환 감독)이 13일 500만 관객 돌파 소식을 전했다.

영화 ‘1987’은 김태리가 두 번째로 대중과 만나는 영화다. 1987년 1월, 스물두 살 대학생이 경찰 조사 도중 사망하고 사건의 진상이 은폐되자, 진실을 밝히기 위해 용기냈던 사람들의 가슴뛰는 이야기를 그린다. 전작의 인상적인 연기로 그 해 신인여우상을 휩쓴 김태리. 그녀가 이번 ‘1987’에서는 87학번 신입생 연희의 감정의 진폭을 통해, 지금의 관객들을 1987년을 살아갔던 이들이 느꼈을 법한 감정의 한가운데로 데려간다.

강동원은 극중 이한열 열사를 맡아 연기했다.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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