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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2017년 강타한 남남케미, ‘그것만이 내 세상’ 이을 수 있을까

입력 : 2018-01-13 16:00:00 수정 : 2018-01-13 15:4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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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이병헌과 박정민이 2018년 새해 극장가에 브로맨스 열풍을 이어간다.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은 주먹만 믿고 살아온 한물간 전직 복서 조하와 엄마만 믿고 살아온 서번트증후군 동생 진태, 살아온 곳도, 잘하는 일도, 좋아하는 것도 다른 두 형제가 난생처음 만나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히말라야’ ‘공조’까지 흥행 연타석을 이어가고 있는 JK필름의 2018년 첫 작품이자 세대를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 이병헌 윤여정 박정민의 조합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엇보다 ‘그것만이 내 세상’이 2017년 극장가에 브로맨스 열풍을 불러일으킨 ‘공조’와 ‘청년경찰’에 이어 환상적인 남남 케미를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2017년 1월 개봉한 ‘공조’는 특수부대 북한형사로 변신해 통쾌한 액션을 선보인 현빈과 생계형 남한형사로 분해 유머러스하고 맛깔나는 연기를 보여준 유해진이 만들어내는 의외의 앙상블로 전 세대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781만 관객을 동원, 설 극장가를 강타했다.

믿을 것이라곤 전공 서적과 젊음뿐인 두 경찰대생의 청춘 케미스트리를 담은 영화 ‘청년경찰’은 납치 사건의 범인을 잡기 위해 직접 나선 경찰대생으로 분한 박서준과 강하늘의 훈훈한 브로맨스로 565만 명을 모으며 2017년 여름 극장가를 뜨겁게 달궜다. 이처럼 서로 다른 매력을 지닌 캐릭터로 변신한 배우들의 완벽한 케미스트리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공조’ ‘청년경찰’에 이어 ‘그것만이 내 세상’이 2018년 새해 극장가 브로맨스 흥행 계보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그것만이 내 세상’에서 난생처음 만난 두 형제로 분한 이병헌과 박정민은 성격, 외모, 특기 등 공통점이라고는 찾아보기 힘든 캐릭터들이 빚어내는 색다른 브로맨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평생을 주먹과 맷집, 자존심으로 살아왔지만 알고 보면 속정 깊은 한물간 전직 복서 형 조하와 의사소통에 서툴지만 천재적 재능과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지닌 서번트증후군 동생 진태. 남보다 훨씬 먼 두 형제가 한집에 살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그것만이 내 세상’은 두 형제가 점차 서로에게 가까워지는 과정 속에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케미스트리로 유쾌한 웃음과 재미를 선사한다.

전작의 무게감을 벗고 친근하고 인간미 넘치는 연기 변신을 선보인 이병헌과 서번트증후군 캐릭터를 맡아 섬세한 열연을 펼치는 박정민은 캐릭터에 완벽 이입한 연기로 난생처음 만난 두 형제의 색다른 케미스트리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에 제작을 맡은 JK필름의 윤제균 감독은 "두 배우가 서로 연기하는 것을 보고 너무 웃어서 NG가 날 정도로 정말 유쾌했다. 연기도 잘하는 데다 재미있는 두 사람이 호흡을 맞춰 매일매일이 즐거운 현장이었다"고 전해 영화에서 보여줄 이들의 형제 케미에 대한 기대를 끌어올린다. 17일 개봉 예정.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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