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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배우' 합류 주지훈, 2018년에도 달린다

입력 : 2018-01-04 08:00:00 수정 : 2018-01-03 15:2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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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주지훈이 2018년에도 달린다.

주지훈은 올해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의 무서운 흥행 기세와 더불어 ‘충무로 대세 배우’의 입지를 굳힐 것으로 보인다.

‘신과함께-죄와 벌’(신과함께)이 국내 개봉 7일 만에 누적 관객수 500만명을 돌파하는가 하면 지난 22일 개봉한 대만에서도 개봉 첫 주말 최종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 등 국내외에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주지훈은 지난해 영화 ‘아수라’(감독 김성수)에서 기라성 같은 배우들 사이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주지훈의 차기작에 더 많은 기대가 쏟아졌던 상황. 주지훈은 ‘신과함께’에서 극의 분위기를 반전 시키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관객들의 마음을 휘어잡고 있다는 평을 얻고 있다.

주지훈은 극중 생각보다 행동이 앞서는 저승차사 ‘해원맥’으로 분한다. 강림(하정우), 덕춘(김향기)과 지옥 재판을 받는 망자 자홍(차태현 분)의 호위를 담당하는 인물. 주지훈은 생각이 단순해 겉보기에 가벼워 보이지만 우직한 성품을 가진 해원맥의 반전 매력을 오롯이 자신만의 색깔로 표현했다.

특히 등장 신마다 유연하고 능청스런 연기로 심각한 상황 속 긴장감을 완화시키며 완급조절의 역할을 훌륭히 해냈다. 또한 캐릭터에 생동감을 불어 넣는 표정 연기는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검술 장면에서는 쌍검을 사용하는 해원맥의 강렬한 액션을 완벽히 소화해내며 듬직한 매력과 카리스마를 동시에 발휘했다. 주지훈의 남다른 신체 비율이 해원맥의 액션을 더욱 날렵하게 만들어 관객들에게 통쾌함까지 선사했다는 평이다.

2018년 개봉 예정인 ‘신과함께’ 후속편 ‘신과함께2’에서는 해원맥의 이야기와 매력이 더욱 풍성해질 것으로 알려져 벌써부터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또 영화 ‘암수살인’(감독 김태균)과 ‘공작’(감독 윤종빈)도 촬영을 마치고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2018년 스크린을 통해 보여줄 주지훈의 맹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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