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현지시각) 미국의 유력 매체 버라이어티지는 오는 3월 열리는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 주요 부문의 후보를 전망하며 봉준호 감독의 ‘옥자’가 시각효과상 후보에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 매체는 시각효과상 부문 후보에 ‘옥자’를 비롯해 ‘블레이드 러너 2049’ ‘스타워즈:라스트 제다이’ ‘발레리안:천개 행성의 도시’ ‘혹성탈출:종의 전쟁’을 언급했다. 현재 ‘옥자’를 포함한 총 10편의 예비 후보가 발표된 가운데, 최종 후보에는 단 5편만이 후보에 오르게 된다.
앞서 미국 영화매체 인디와이어 또한 ‘옥자’와 함께 ‘혹성탈출:종의 전쟁’ ‘스타워즈:라스트 제다이’ ‘블레이드 러너 2049’ ‘셰이프 오브 워터’를 올해 VFX 베스트 5로 꼽은 바 있다.
한편 ‘옥자’의 시각효과상 최종 후보 선정 여부는 1월23일 확정되며,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오는 2018년 3월 초 미국 LA 돌비극장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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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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