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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신과 함께', 하루에만 100만 육박… 역대급 흥행 질주

입력 : 2017-12-24 09:37:15 수정 : 2017-12-24 11: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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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이쯤되면 괴력이다. 영화 '신과 함께'가 개봉 4일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 무서운 흥행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신과 함께'는 23일 하루 96만653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228만8438명을 기록했다. 개봉 4일만에 이룬 200만 관객 돌파이자, 100만 돌파 하루만에 이뤄낸 기록이다.

이는 겨울 최고 흥행작인 '국제시장'이 8일만에, '변호인'이 6일만에 200만을 돌파한 기록보다 월등히 빠른 속도이다. 또 역대 12월 개봉작 가운데 가장 빠르게 200만을 돌파한 '마스터'보다 4시간을 앞당겨 역대 최단 200만 관객 돌파 기록을 경신했다.

'신과 함께'는 저승에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 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개봉과 동시에 폭발적인 입소문에 힘입어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신과 함께'가 개봉 5일째인 24일 현재 예매관객수 77만명에 육박하며 점유율 58.5%로 예매 1위를 달리고 있다. 관객들의 호평도 계속해서 쏟아지고 있고 하정우, 차태현, 주지훈, 김향기 등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탄탄한 전개와 묵직한 감동이 뜨거운 입소문을 얻으며 흥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처럼 무서운 속도로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신과 함께'가 2017년 극장가의 대미를 장식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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