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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뮤직] 여전히 사랑받는 종현의 음악

입력 : 2017-12-22 10:42:36 수정 : 2017-12-22 11:2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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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샤이니 종현이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지만, 그의 음악은 여전히 사랑받고 있다.

종현의 두 번째 소품집 타이틀곡 '론니'가 22일 오전 9시 기준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 지니에서 실시간 차트 1위에 올랐다. '론니'는 함께 있어도 혼자 있는 듯한 외로움과 차라리 혼자가 편한 두 가지 감정을 서로 대화하듯 풀어낸 곡으로, 살아생전 종현의 이야기를 가장 잘 담아낸 노래다.

지난 18일 종현이 세상을 떠났다는 비보가 전해진 후, 그의 힘겨웠던 삶을 추억하기 위해 '론니'를 접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차트 1위까지 올라섰다. 곡을 뒤늦게 접한 리스너들도 "이토록 종현의 진심이 담긴 줄 몰랐다" "좋은 음악, 좋은 아티스트" 등의 감상평을 전하며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

종현의 또다른 곡인 '하루의 끝'도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하루의 끝'은 같은 시각 벅스, 소리바다에서 1위에 랭크됐다. 이 곡은 퇴근길 지친 하루의 끝에 담담하고 따뜻하게 위로를 전하는 가사가 인상적인 곡으로, 종현의 고된 삶의 흔적들이 느껴지는 노래다.

이밖에도 종현이 직접 만들어 이하이에게 선물한 '한숨'도 음원차트 상위권에 계속해서 랭크되고 있다. 또 종현의 심경이 담긴 '놓아줘' '우울시계' 등도 차트에서 끊임없이 역주행하는 등 비록 그는 세상에 없지만 그의 음악은 계속해서 사랑받고 있다.

※ 이번 소식으로 정신적 고통이 느껴지거나 우울감이 가중 된다면 자살예방전화 1577-0199, 복지부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 도움을 요청하면 된다.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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