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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뮤직] "모든 것이 신선하다" 일렉 팝 듀오 UZA & SHANE

입력 : 2017-12-20 19:35:51 수정 : 2017-12-20 19:3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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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여성 멤버 UZA(오한솔)와 남성 멤버 SHANE(김도건)으로 구성된 신예 일렉트로닉 팝 듀오 UZA & SHANE이 데뷔와 함께 특별한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UZA & SHANE은 지난 6일 데뷔 EP ‘UZA & SHANE’을 발매한 후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2016년 팀을 결성한 그들은 데뷔에 앞서 꾸준히 호흡을 맞추며 이번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데뷔 EP ‘UZA & SHANE’에는 타이틀곡 ‘아른’을 포함해 ‘Step By Step’ ‘Stranger’ ‘X YOU’ 등 총 4곡이 수록됐다. 풍부한 신서사이저 사운드와 부드럽지만 강한 울림을 남기는 비트, 그리고 그 위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UZA와 SHANE의 보컬이 돋보인다.

타이틀곡 ‘아른’은 클래식한 신디사이저와 부드러운 그루브가 돋보이는 일렉트로닉 팝이다. 아지랑이가 일렁이듯 이제 막 사랑에 빠져버린 설레는 마음을 특유의 감성으로 녹여냈다.

UZA는 홍대를 중심으로 클럽과 버스킹 공연으로 경험을 쌓아왔으며 일렉트로닉 음악에 집중한 후 해외 유수의 많은 음악 매체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소개됐다. 최근 MTV 아시아가 주관한 Project Aloft Star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뮤지션 Top3’에 선정되는 등 데뷔 전부터 전세계 리스너로부터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SHANE은 어린 시절부터 피아노, 기타 등 다양한 악기를 다루는 것은 물론, 프로듀싱 믹싱 등 음악 전반적으로 뚜렷한 재능을 보여왔다. 이후 퓨쳐 베이스, 덥스탭, 하우스 뮤직 등 다양한 장르를 섭렵하며 폭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이렇듯 UZA & SHANE은 각자의 역할과 개성이 확실한 팀이다. SHANE은 트랙 메이킹과 사운드 디자인을, UZA는 멜로디 메이킹과 작사를 맡아 이번 앨범을 완성했다. 그리고 다른 신예 뮤지션과는 다른 독특한 형태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타이틀곡 ‘아른’은 뮤직비디오가 없다. 대신 이 노래를 테마로 한 뮤직 웹드라마 ‘아른’이 리스너들을 기다리고 있다. 이 드라마는 멤버 SHANE의 경험담을 토대로 만들어졌으며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도시 속 청춘남녀의 일상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가 감각적인 영상미, 세련된 UZA & SHANE의 노래들과 어우러졌다.

더불어 멤버들은 팬들과 음악으로 소통한다. 지난 18일부터 매주 월요일 저녁 10시마다 소속사 코리 사운즈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 무대를 선보일 예정. 데뷔 EP에 수록된 트랙들은 물론 다양한 무대, 작업 에피소드, 다양한 게스트들과의 수다 등을 공개하며 팬들에게 조금 더 친숙하게 다가서고 있다.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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