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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 '예술나무 후원자상' 수상… 공로 인정

입력 : 2017-12-13 09:29:09 수정 : 2017-12-13 09:2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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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배우 소지섭이 ‘예술나무 후원자상’을 수상, 남다른 예술 사랑을 인정받았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지난 11일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예술나무운동’(예술의 가치를 확산하고 문화예술 후원을 활성화하기 위한 캠페인)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속적으로 후원을 독려하기 위한 ‘예술이 빛나는 밤에’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소지섭은 그간 한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7년 예술나무 후원자상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난 2013년 제정된 ‘예술이 빛나는 밤에’ 행사는 문화예술 우수 후원자를 선정해 공로를 치하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예술나무 후원자상’은 한 해 동안 문화예술 후원 활성화를 위해 애써 온 개인 후원자에게 수상하는 것으로, 올해 수상자 중 배우로서는 소지섭이 유일하다.

올해 초 배우 소지섭과 소속사 51k는 창의적이고 새로운 극영화, 다큐멘터리 프로젝트의 기획 개발을 지원하는 전주시네마펀드(JCF) 기금 조성에 참여한 바 있다. 이날 소지섭은 부득이한 해외 일정으로 인해 시상식에 불참했고, 소속사 51k 측에서 대리 수상했다. 소지섭은 현재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촬영을 마치고 차기작을 준비 중이다.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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