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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양현종, 스포츠서울 '올해의 선수' 수상…올해의 감독은 김기태

입력 : 2017-12-11 19:18:30 수정 : 2017-12-11 19: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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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재현 기자] 양현종(29)이 스포츠서울 올해의 상에서도 최고의 별로 꼽혔다.

양현종은 11일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임페리얼 팰리스호텔에서 열린 ‘2017 스포츠서울 올해의 상’에서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같은 날 ‘2017 동아스포츠대상’에서도 프로야구 부문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던 양현종은 하루에만 두 개의 트로피를 받는 겹경사를 누렸다.

양현종은 “한국시리즈 우승확정 순간을 잊지 못할 것 같다. 김기태 감독님과 조계현 단장님을 비롯해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데뷔 첫 시즌부터 리그 전 경기(144경기) 출장은 물론 179안타에 성공한 넥센의 외야수 이정후는 올해의 신인으로 꼽혔다. 46홈런에 성공하며 2시즌 연속 홈런왕이 된 SK의 최정은 올해의 타자로, 37세이브를 올린 ‘구원왕’ 롯데 손승락은 올해의 투수로 선정됐다.

KIA의 통합우승을 이끈 김기태 감독은 올해의 감독상을, SK타선의 역대 한 시즌 최다 팀홈런(234홈런) 기록 경신에 도움을 준 정경배 타격코치는 올해의 코치상을 수상했다.

‘타격왕’ KIA 김선빈은 성취상을, 롯데의 우완 불펜 조정훈은 재기상을 받았다. 올시즌 86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달성한 한화 김태균은 기록상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올시즌을 끝으로 현역 은퇴를 선언한 삼성의 이승엽은 특별상을 수상하며 시상식을 빛냈다.

swingman@sportsworldi.com 

사진=OSEN/KIA 양현종/2017 스포츠서울 올해의 상 각 부문 수상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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