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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12-06 13:20:29, 수정 2017-12-06 13:20:29

공격수 보강 필수… 울산, ACL 두 번의 아픔 없다

  • [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 기쁨은 이미 잊었다. 두 번 아픔은 없다.

    울산현대가 ‘2017 KEB하나은행 FA컵’ 우승을 차지하면서 다음 시즌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에 진출하는 K리그 팀은 전북현대, 제주 유나이티드, 울산, 수원삼성(플레이오프 필요) 4팀으로 확정됐다.

    울산으로선 올해의 아픔을 설욕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올 시즌 전북이 심판 매수 사건으로 인해 ACL 출전권 박탈을 당했고, 울산이 대신 기회를 얻었지만 갑작스러운 일정 변경으로 선수 영입, 전술 훈련 등이 촉박해져 제대로 준비를 하지 못했다. 그 결과 조 3위로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올해는 겨울부터 착실히 준비하겠다는 각오다.

    1순위는 선수 보강이다. 리그와 ACL을 병행해야 하는 만큼 보강은 무조건이다. 울산도 그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다. 울산 관계자는 “단장님이 자신의 월급을 안 받더라도 선수 영입에 힘을 실어주겠다고 말씀하실 정도다. 최대한 김도훈 감독님이 원하는 보강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울산의 수비와 허리 자원은 풍부하다. 김 감독이 원하는 보강 포지션은 공격이다. 울산은 올 시즌 리그 4위에 올랐지만 팀 득점이 42골로 전체 9위에 불과했다. 11경기 1골에 그친 ‘스위스산 공격수’ 수보티치와는 결별이 확정됐다. 이종호는 FA컵 결승 2차전에서 왼쪽 정강이뼈(비골)가 부러져 약 3개월간 재활에 집중해야 한다. 두 선수가 빠지면 공격수가 없기에 보강이 무조건 필요하다. 현재 외인과 국내 자원을 대상으로 두루 검토하고 있다.

    울산 관계자는 “공격 자원을 제외하면 선수단 전체적으로 보면 큰 변화는 없을 듯하다. 오르샤를 포함한 기존의 핵심 자원은 다 지킨다는 생각이다. 2월부터 ACL을 치러야 하는 만큼 속도를 내 공격수 보강에 나설 계획”이라 말했다. 

    club1007@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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