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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12-06 10:13:26, 수정 2017-12-06 11:32:14

[TV핫스팟] '투깝스', 조정석X김선호 꿀 케미 "아주 칭찬해"

  • [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배우 조정석의 1인 2역과 김선호의 능청스러운 열연이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난 5일 방송된 MBC월화특별기획 ‘투깝스’ 7, 8회에서는 차동탁(조정석)이 빙의 때문에 혼란을 겪으면서도 소신 있게 수사 원칙과 신념을 올곧이 지켜나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조정석은 자신에게만 들리는 사기꾼 영혼 공수창(김선호)의 목소리와 시종일관 옥신각신했다. 더불어 몸에 들어가게 해주면 조항준(김민종) 형사를 죽인 진범을 잡게 해주겠다는 공수창의 유혹적인 제안에도 넘어가지 않으며 제 힘으로 범인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뿐만 아니라 편의점 알바 소년을 대하는 차동탁의 자세도 그의 남다른 수사 철학이 빛났던 대목. 누가 봐도 나쁜 짓을 저지르고 도망하는 소년이었지만 폭력으로 제압하지 않은 것은 물론 돈을 훔치지 않았다는 소년의 말을 유일하게 믿어준 장본인이었다.

    그렇다고 동탁이 소년을 마냥 감싸기만 한 것은 아니었다. “5초 동안 네가 한 잘못된 선택이 네 인생에서 가져가는 게 뭔지 알아? 가능성! 5년 후 10년 후 넌 뭐라도 돼있겠지! 하지만 네가 앞으로 될 수 있었던 무수한 가능성에서 절반을 넌 그 5초와 맞바꾼 거다”라며 진심으로 우러나오는 충고를 건넨 것. 이는 동탁의 과거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어 더욱 설득력을 높이는 동시에 시청자들에게 찡한 감동을 안겨줬다.

    특히 소년을 두둔하는 그를 통해 그간 나쁜 놈들에게는 가차 없는 응징으로 되갚아주며 정의를 온 몸으로 실현했던 차동탁의 새로운 면을 발견케 했다. 여기에 이를 덜하지도 않고 딱 차동탁스럽게 담아낸 조정석의 세밀한 연기력이 돋보이는 순간이기도 했다.

    그런가하면 차동탁과 공수창이 빙의로 엮일 수밖에 없었던 필연적인 과거사가 드러나 흥미를 고조시켰다.이날 방송에서 동탁이 토끼몰이 작전으로 조항준 형사 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 이두식(이재원)을 검거하는 쾌거를 이뤘다. 하지만 그의 곁에서 목소리로 한몫했던 수창이 갑자기 두식이 범인이 아니라고 변호, 몸속에 들어가는 것을 허락해주면 진범을 잡는데 도움을 주겠다는 제안을 건넨 상황.

    이러한 거래는 동탁에게 유혹적인 조건이었으나 앞서 수창이 자신의 몸에 빙의됐던 기억이 전혀 없어 강력하게 반대 의견을 피력한 터. 이에 수창은 나름대로 49일 안에 엉킨 인연의 실타래를 풀지 못하면 죽음을 면치 못한다는 미스봉(류혜린)의 말을 믿고 필사적인 마음가짐으로 그를 설득하고자 노력했다.

    극 말미 공수창과의 얽히고설킨 인연의 진실을 알게 된 후 또 한 번 자신의 몸에 빙의를 허락한 동탁이 그려지면서 두 남자의 공조 빙의 수사 2막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투깝스’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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