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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시혁 대표, ‘LOVE MYSELF’ 캠페인에 대통령 표창 상금 전액 기부

입력 : 2017-12-06 09:19:14 수정 : 2017-12-06 09: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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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방시혁 대표가 대통령 표창 수상 상금 1,000만원을 기부한다.

지난 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Korea Content Awards 2017)’에서 방 대표는 그룹 방탄소년단을 제작, ‘빌보드 200’ 7위, 2017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톱 소셜 아트스트상’ 수상을 이끌며 한류 확산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방시혁 대표는 “크고 영광스러운 상 받게 되어 감사드린다. 저는 방탄소년단의 성공이 단순히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한 회사의 성공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또 거기서 끝나서도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분명하게 제2, 3의 방탄소년단이 나와야 하고 나올 수 있다고 믿고 있으며, 제가 지금까지 배워왔던 익혀왔던 노하우들을 살려서 앞으로 성공의 모델링을 완성하고 후배들에게 이 길을 이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 동안 케이팝이 여기까지 올라올 수 있게 노력해주신 모든 선배님들, 업계 종사자들, 동료들에게 감사드리고 싶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식구들과 스태프분들, 프로듀서들, 방탄소년단 멤버들에게 이 영광 돌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표창과 함께 상금 1,000만원을 받은 방시혁 대표는 방탄소년단과 유니셰프한국위원회가 함께 진행하는 ‘LOVE MYSELF’ 캠페인에 상금 전액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LOVE MYSELF’는 지난 11월부터 방탄소년단이 ‘글로벌 아동 및 청소년 폭력 근절’을 위해 진행하는 캠페인으로 방탄소년단과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LOVE MYSELF’ 펀드를 구축하고 5억원 기부 등을 진행해왔다.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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