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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기사’ 서지혜 “생동감 있는 대본…판타지 드라마 한 획을 그을 듯”

입력 : 2017-12-05 16:00:46 수정 : 2017-12-05 16: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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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흑기사’에 출연하는 배우 김래원, 신세경, 서지혜가 김인영 작가의 대본에 대한 무한신뢰를 드러냈다.

5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kbs 새 수목드라마 ‘흑기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한상우 PD와 배우 김래원, 신세경, 서지혜가 참석했다.

‘흑기사’는 ‘착하지 않은 여자들’ ‘적도의 남자’ ‘태양의 여자’ 등을 집필한 김인영 작가와 섬세하고 감각적인 연출의 한상우 PD가 의기투합해 화제를 모았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한 PD와 세 배우 역시 김인영 작가를 향한 무한 신뢰를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먼저 한 PD는 “앞서 ‘적도의 남자’와 ‘착하지 않은 여자들’로 작가님과 함께 작업했다. 그만큼 작가님의 대본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가 있다. ‘흑기사’ 대본은 ‘착하지 않은 여자들’ 이후 오랜 시간 준비한 작품이다. 그만큼 깊이있는 철학과 많은 이야기들이 담겼다”고 말했다.

이어 세 배우도 대본에 대한 극찬을 이어갔다.

김래원은 “처음 대본을 봤을 때는 ‘재밌네, 괜찮네’라고 생각했는데 촬영하다보니 굉장히 꼼꼼하고, 지문 하나하나에도 다 이유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구성도 너무 탄탄하고 좋다. 배우들만 잘하면 충분하겠다는 생각을 한다”, 신세경은 “읽으면 읽을수록 섬세한 대본이라는 걸 느낀다. 단어 하나도 쉽게 여기면 안된다는 것을 촬영하며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서지혜는 “대본을 받았았을 때 캐릭터들이 극 안에 살아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하나하나 버릴 캐릭터가 없을 정도로 알찬 캐릭터들이 가득했다. 이런 것들이 잘 표현된다면 ‘흑기사’가 판타지 드라마의 한 획을 그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고 말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흑기사’는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위험한 운명에 맞서는 한 남자의 순애보를 그린다. 200여년을 거슬러 다시 시작된 사랑을 그릴 판타지 멜로 드라마로 사극과 시대물, 현대극을 오가는 다양하고 이국적인 장면으로 웰메이드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했다. 오는 6일 밤 10시 첫 방송.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김용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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